리스본 맛집 Cafe buenos Aires에서 대구요리를 먹다. 에그타르트 이후 거의 6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걷기만 했다. 그래서 고생한 나를 위한 보상심리가 강해져서 맛있는 것을 먹고 싶어졌다. 숙소 근처 호시우 광장 뒤에 리스본 맛집들이 모여있는 먹자골목이 있다고 해 이쪽으로 와봤다. 사실 이미 가고 싶은 가게는 오면서 찾아두었다. 그래도 한번 둘러보기로 했다. 이 계단에 사람들이 모여있길래 뭐가 있지 하고 살펴보니 사람들에게 들었던 가게가 있었다. 배고픈 상태였기에 기다릴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위로 쭉 더 올라가봤다. 패키지 관광객이 몰렸나 싶을 정도로 좁은 골목길에 사람이 많았다. 내가 가려 했던 리스본 맛집 Cafe buenos Aires가 여기에 있어 설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