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구이 하나로 요즘 사람들 끌어모으고 있는 송계옥 드디어 다녀왔어요 닭을 상당히 좋아한다. 뭐 좋아하는 삼계탕 맛집도 있고, 치킨이야 어느 동네에서든 그날 입맛에 따라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고. 그나마 제일 덜 먹는 게 닭갈비인데 이건 진짜 일 년에 한두 번도 잘 안 먹는 것 같다. 굳이 나가서 먹고 싶지 않기도 하고 진짜 맛있는 곳을 잘 모르겠기도 하고. 맛있긴 한데 내 입맛에 안 맞는달까? 입맛에 안 맞는 게 아니라 그냥 닭으로 만든 다른 요리들이 훨씬 더 맛있는 느낌이라 잘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잘 아는 닭요리에 요즘 꽂힌 분야가 있다. 바로 닭구이. 일단 닭구이 가게 최근 2~3년 동안 많이 생겨난 것 같다. 그전에는 잘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엔 종종 보이더라. 닭갈비 쪽이 많이 사라지고 그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