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것 다 떠나서 상추가 통으로 들어있어서 기분 좋았던 청호식당 가정식 백반 사실 밖에서 한식을 챙겨 먹은 경험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에, 주변에 이렇게 백반집이 많은지 몰랐다. 이전 회사를 다녔을 때도 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도 했고, 또 구내식당이 있었던 곳에선 구내식당을 이용했었기 때문에 잘 몰랐다. 그리고 워낙에 회사들이 모여있는 곳이라 각종 메뉴를 많이 판매하기도 했고. 근데 이 주변엔 정말 딱히 뭐가 없기 때문에 그런 상권이 형성된 것도 아니고 그냥 주변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주 손님층이었다. 물론 회사도 작게 작게 있었으나 큰 회사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따로 직장인들을 위한 상권이 형성되어 있진 않더라. 그래서 몰랐다. 이렇게 백반을 취급하는 가게들이 많은 줄 말이다. 우리 동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