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먹을텐데에 나왔던 40년 전통 반포 미소의집 즉석떡볶이 한 5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떡볶이를 별로 사먹어본 경험이 없었다. 그냥 나에겐 떡볶이는 순대 먹을 때 간이나 순대 같은 것을 찍어 먹기 위해 사이드로 주문하는 느낌이었다. 떡볶이 자체가 그냥 그 떡 자체의 맛과 떡볶이 소스의 맛과 따로 노는 느낌이 들어서 이걸 왜 맛있다고 하는 것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나마 집에서 가끔 아버지가 만들어 드시던 레시피가 있는데 그렇게 먹을 때나 좀 먹는 느낌이었다. 왜냐하면 달달하게 만들어서 떡만 먹어도 그 자체의 맛이 느껴져서 나에겐 좀 맛있게 느껴졌다. 근데 밖에서, 나름 맛있다는 곳에서 떡볶이를 조금씩 먹어가면서 그 매력에 빠지기 시작했던 것 같다. 특히 일반 떡볶이보다 즉석떡볶이를 그렇게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