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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가정식 2

오사카 좁은 골목길에서 만난 일본 가정식의 진수

관광객은 모르는 현지인 맛집 테우치소바 나미이치(Teuchisoba Namiichi)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 중에 사진을 찍지 않았다. 사진을 아예 안 찍은 것은 아니고 내 사진을 안 찍었다는 의미다. 원래 혼자 여행을 가더라도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부탁해서 꼭 그 장소에서만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곤 했는데 이번 여행은 그러지 않았다. 이것도 그냥 그렇게 계획했다기보다는 자연스럽게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 일단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럴 마음이 없었다. 그렇다 보니 뭔가 부탁할 생각도 자연스럽게 들지 않았다. 괜히 번거롭고 귀찮은 느낌이랄까. 그리고 이미 오사카를 여러 번 와봤기 때문에 나에게 새로운 장소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동네에서 사진을 찍지 않듯이 약간 그런 느낌으로 뭔..

맛집 & 카페 2023.01.21

일본가정식 야닌쥬 너무 기대하면 실망도 크다

일본가정식 야닌쥬(家人寿) 구글맵코드 206 824 010*03 다들 아직 배가 덜 고픈, 좀 이른 시간의 저녁이었지만 섬 안에서 밖으로 나가야했고 머무르는 동안 딱히 할일도 없었기에 우선 식당에 왔다. 일본가정식을 판매하는 야닌쥬라는 곳으로 처음엔 네이버에 적혀있는 구글맵코드가 잘못되어 있어 가게가 없어진 줄 알았다. 그냥 나중에 구글에 직접 일본맵코드를 검색해 찾았다. 포스팅 맨 위에 적은 구글맵코드가 정확한 숫자다. 아무튼 위 사진처럼 정말 가정집처럼 생겼고 간판도 딱히 없다. 차를 타고 이동하면 '그냥 집이네?'이러고 지나칠 확률 100%다. 나 역시 차에서 내려 가게에 직접 물어본 뒤에 확신을 했다. 이때가 대략 오후 6시 정도였는데 다행히 운영을 하고 있었고 주문을 할 수 있었다. 근데 이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