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숙성된 생고기를 숯불 위에서 먹기 직전까지 구워줘 편하고 맛있는 고깃집 매번 이 거리를 지나갈 때마다 새로운 가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최근 2~3년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게도 있었지만 정말 많은 가게들이 사라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하고 그랬다. 오늘 소개할 이 가게의 경우 아예 초기부터 보진 않았지만 언제부턴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여기 먹자 골목 메인에 위치하진 않고 거의 끝쪽에 있긴 해서 잘 안 보이긴 하는데, 그냥 이런 가게가 생겼구나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근데 뭔가 인테리어도 좋고 괜히 맛집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언제 한번 가야지 싶었다. 그러다 여기 맛있다는 이야기를 건너서 듣게 되었고 한번 시간이 날 때 가봐야겠다 싶었다. 그리고 이렇게 날을 맞춰 오게 되었다. 딱 한번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