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빈티지샵에서 구제옷을 구매해보자 나카자키초 구경을 다하고 츠타야 서점으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양옆으로 조그맣게 옷가게들이 있었다. 일본 오사카에 와서 마음에 드는 옷을 발견하지 못했는데 혹시나 괜찮은 게 있을까 싶어 안으로 들어가봤다. 외관부터 빈티지샵 느낌이 났는데 나중에 제일 괜찮다 느낀 가게에서 used clothing이란 문구를 보고 구제옷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먼저 CHUNKY FACTORY라고 쓰여있던 가게. 안으로 들어갔는데 딱 걸을 공간만 있고 옷으로 꽉 차 있었다. 평소 구제를 즐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고 vintage가 주는 그 느낌을 잘 몰라 봐도 뭐가 괜찮은지 모르겠다. 한량 스타일을 좋아하고 뭔가 그 일본스러운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멋있어하는데 직접 코디하기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