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생일 선물로 보내준 쿠폰으로 직접 다녀와봤어요. 아웃백의 경우 개인적으로 추억이 많은 곳이다. 아마 이 기업의 흥망성쇠를 함께 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다. 직접 일을 해본 것은 아니지만 소비자 입장으로서 한창 생겨나기 시작하고 인기가 있을 때 많이 다녔다. 아직도 기억난다. 부천역 근처에 지점이 있었는데 거기서 대기까지 해가면서 여러 번 먹었다. 아마 지금은 사라졌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뿐만 아니라 여기서 꽤나 오래 일한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한테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기도 하고 또 그에 따라 자주 놀러 가기도 하고 그랬어서 아무튼 뭔가 그냥 먹기만 한 입장이 아니라 나름 친근감이 있는 그런 곳이다. 그런데 아마 언제부턴가 여길 찾아가지 않았을 것이다. 이유는 딱히 없었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