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린 가게 흥부가에서 먹어본 바싹불고기 여기 대충 안양 쪽이었던 것 같다. 아예 처음 와보는 동네다. 오랜만에 공을 차려고 친구한테 연락을 했는데 이쪽에 구장이 잡혔다고 해서 아침에 부랴부랴 왔다. 다행히 차가 막히지 않아 30분 이내에 왔는데 주차를 하느라 고생 좀 했다. 그렇게 공을 차려고 했는데 갑자기 뛰어서인지 다리 근육에 무리가 왔고 별로 뛰지도 못하고 키퍼만 보다가 계속 쉬게 됐다. 운동 부족은 아니고 계속 담을 넘어야 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느라 근육이 놀란 것 같았다. 너무 아쉬웠다. 날씨도 좋고 오랜만에 뛰고 싶었는데 말이다. 아무튼 그렇게 잠깐 땀이 났다가 금방 식어버렸고 집 가기 전에 친구랑 점심을 먹었다. 처음 와보는 동네였기 때문에 친구가 검색을 해봤고 이렇게 찾아오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