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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 2

100% 한우 고기로만 육수를 만들어 맑은 육수가 특징인 곰탕

맛없으면 돈도 안 받고, 육수도 무한 리필인 맛에 진심인 곰탕집 사실 아직까지도 곰탕, 순대국, 해장국 등 각각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물론 맛의 차이는 먹어보면 알 수 있지만, 여기서 내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이러한 스타일의 음식을 먹고 싶을 때 그냥 위에 나열된 아무 메뉴나 먹을 때 대체적으로 같은 만족감을 얻는다는 의미가 되겠다. 아마 같은 국밥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나만 그런가? 뭔가 따뜻한 국물 요리가 먹고 싶을 때 순대국만 무조건 먹어야겠다, 곰탕만 먹어야겠다 이런 니즈는 잘 안 생기는 것 같다. 그나마 그중에 좀 다른 것이 감자탕 계열이겠다. 감자탕은 아무래도 고기가 큼지막하게 실하게 들어가 있으니 포지셔닝이 조금 다르긴 한 것 같다. 근데 다른 메뉴들은 딱히 이 중에서 큰 차이가 있는지는..

맛집 & 카페 2024.02.07

사르르 몸을 녹여주는 뜨끈뜨끈한 곰탕

확실히 국밥 집들은 김치가 맛있어야 맛집이다 사실 어느 가게에 갔을 때 메뉴가 다양한 것보다 정말 단일 메뉴 하나만 판매하는 곳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뭐 여러 메뉴를 판매하면 그 가게는 맛집이 아니다 이런 논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요리를 잘하는 사람들은 다 잘하니까. 하나가 맛있으면 전체적으로 다 맛있겠다. 다만 여러 메뉴를 판매하는 곳들이 뭐 하나 뚜렷한 것 없이 여러 개를 판매하니까 그런 인식이 생긴 것이라 생각한다. 내가 말하면서도 뭔가 비슷한 말을 한 것 같은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가 다르다. 아무튼 내가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곳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냥 그런 곳에 가면 고민을 하지 않아도 돼서다. 특히 혼밥을 할 경우에 이 메뉴 저 메뉴 다 먹어보고 싶은데 먹을 수 없어서 ..

맛집 & 카페 2023.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