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코스트코 영업시간 양평점 연말, 새해 일정 알아보자

디프_ 2019. 12. 26. 23:22

코스트코 양평점 영업시간 연말과 새해에는 어떻게 운영될까?


크리스마스에 급 코스트코 양평점을 방문했다. 근데 가기 전에 이날이 영업시간 운영을 하는 것인지 안 하는 것인지 불명확했다. 이리저리 검색을 해봤는데 블로그 글도 보이지 않고 유일하게 뉴스 기사로 확인을 할 수 있는데 그마저도 명확하게 나온 것을 찾기 힘들었다. 당연히 콜센터 전화는 받지 않았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어머니에게 한번 전화를 해봤다. 일주일에 한번 꼴로 방문하시기 때문에 나보단 잘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했다. 전화해보니 오늘 열었을 것이라 말씀해주셨고 그렇게 그냥 방문해봤다. 다행히 문을 열었고 쇼핑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사실 무사히 못 마치긴 했는데 아무튼 쇼핑을 하긴 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어떠한 물건들이 있는지 소개를 하고 연말과 새해에는 어떤 일정으로 운영되는지 알아볼까 한다. 아 그리고 이 메인 사진의 경우 완전 낙였다. costco 전용 현대카드를 하나 쓰고 있다. 일상생활에선 다른 것을 쓰고 여기 쇼핑 전용으로 쓰고 있는데, 돌아다니니 이런 간판이 보였다. 


'현대카드 앱카드로 첫 결제시 50% 현금으로 돌려드립니다!' 완전 낙였다. 최대 3만원 한도는 알았는데 누가 봐도 저건 중의적인 표현이다. 이건 앱카드로 첫 결제가 아니라 그 카드 자체로 첫 결제를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었다. 마지막에 앱 사용량을 증대시키려는 카드사 속셈 같은데.. 보기좋게 당해줬다. 근데 사실 이날 나로서는 실물 카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다. 근데 아무튼 저런 표현.. 정말 선호하지 않는다. 불편하다.



오늘 주된 내용은 연말, 새해 양평점 코스트코 영업시간 일정이기 때문에 물품에 관한 소개는 짧게 할까 한다. 누군가는 바로 메인에 적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는데 블로그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그 내용만 보고 쏙 사라지면 괜히 마음 아프기 때문에 다음 사진에 같이 적도록 하겠다. 사실 근데 또 그냥 검색하는 사람 입장에선 나도 앞에 현대 앱카드처럼 낚는게 되는 것인가.. 내용이 있긴 하니 비슷하게 보면 안되겠지..? 괜히 찔린다.


아무튼 초입에 들어오면 각종 시계와 가방을 판매한다. 나름 고가의 물품들이다. 금목걸이 정도를 구매하는 사람은 있었는데 실제로 여기서 뭔가를 사는 사람은 아직 보지 못했다. 대부분 생활용품을 구매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데 뭐 평일 오전이나 낮시간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나도 저기서 24k 목걸이를 하나 산 적이 있다.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애견용품 물건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예전보다 칸이 늘어난 것 같고 취급하는 품목도 다양해졌다. 나도 언젠가 얘네 전용 침대 하나 사줘야하는데.. 예전에 봤던 내 몸만한 것은 보이지 않았다.



개인적이로 편리해서 잘 쓰고 있는 마이비데 물티슈도 보인다. 저거 휴대용으로 좋고 여행가서 쓰기도 상당히 편하다. 예전에도 여기서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물에 녹는다고 하나 아직 넣어본 적은 없다. 확실히 뭔가 편하다. 양도 그렇게 적지 않고. 원래는 인터넷으로만 구매했었는데 언제 여기 입점했지? 그리고 바로 옆에 휴지와 생수가 있다. 대용량이기 때문에 하나 사두면 두고 두고 쓰기 편하다. 다만 부피가 커서 자가가 없으면 집에까지 가져가기 힘들겠다.


그리고 흔히 돌돌이라 표현하는 털 떼는 제품이다. 이것 역시도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다. 유럽여행을 가서라든가 어딜 가서든 호스텔, 게하 이런 곳에 묵어야 할 때 침대 쪽 한번 이걸로 쓱쓱 해주면 나름 쾌적하게 잘 수 있다. 먼지 있는 곳들이 많으니 말이다. 머리카락 같은 것도 다 떼어지고. 사실 근데 이건 떼어내기만 하는 것이지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찝찝한 것은 마찬가지이긴 한데 그래도 그냥 그 위에서 자는 것보단 낫다.



연말, 새해 코스트코 영업시간 양평점 일정이다. 사실 맨 처음에 적었어야 했는데 미루다보니 자꾸 제품 소개 이야기가 끊겨서 나올 타이밍이 없어졌다. 그래도 그냥 인위적으로 넣어봤다. 맨 끝에 있으면 괜히 찾는 사람 입장에서 불편하니.. 오히려 중간에 섞여있어서 더 찾기 힘드려나. 메인 사진으로 바꿔놔야겠다.


사진 일정에 대해 말하자면 12월 31일은 오후 7시에 폐점을 한다고 한다. 평소 10시쯤 문을 닫는 것으로 아는데 평소보다 일찍 닫는 것이고 1월 1일은 쉰다. 그리고 1월 2일부터는 다시 정상 영업을 한다고 하니 참고하면 되겠다. 크게 별다를 것은 없다. 이미 지났지만 추가 정보를 다시 말하자면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는 오픈을 하여 무사히 쇼핑을 마치고 올 수 있었다.


다시 제품 이야기로 돌아와, 못보던 물건들이 많아졌다. 예전 유럽여행을 갔을 때 파리에서 사왔던 딥디크 향수를 만날 수 있었다. 아닌가 국내 면세점에서 구매했었나.. 아무튼 역시 여기 가격 어마무시하다. 지금 오픈하고 사용하지 않은지 꽤 오래 되서 괜히 냄새만 다 빠졌다. 내 돈... 향수를 좀 써볼까 싶었는데 안 쓰는 사람은 괜히 무리하면 안되겠다. 그리고 겨울이라고 핫팩들이 들어왔다. 갑자기 군대에 있는 친구가 생각났다.



아이와 함께 장을 보러 나온 가족들이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공간도 보였다. 어벤져스 피규어의 경우 굉장히 크기가 큰데 가격이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랐다. 원래 저정도 크기면 꽤 비싼데.. 자세히 보니 디테일이 좀 떨어지긴 했다. 대량 생산을 했나보다. 그래도 싸긴 쌌다. 그리고 요즘 핫한 겨울왕국 시리즈 문구 세트도 판매하고 있었다. 이거 딱 보자마자 엄청 많이 팔렸겠구나 싶었다. 나 역시 돌아다니는 동안 아이와 함께 이 문구 세트가 들어가있는 카트를 종종 봤다. 위 사진은 바디워시지만 바로 옆에 문구세트가 같이 판매되고 있었다.


그리고 대형 인형은 내가 탐이나서 사진 찍어봤다. 사실 내가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강아지에게 친구처럼 주고 싶은 것이긴 한데.. 언제 한번은 자기 몸만한 인형을 좀 줘보고 싶다.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아무튼 이렇게 구경을 하고 쇼핑을 마쳤다. 뭐 산 것도 없는데 여기선 정말 돈을 쉽게 쓰고 나간다. 15만원 정도 썼나.. 정말 산 것도 별로 없는데 말이다. 사람도 역시나 많았다. 그래도 여기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물건 값도 저렴한 편이라 좋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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