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퇴사 후 기록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월세 마련하기

디프_ 2018. 2. 26. 10:52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으로 월세 마련하기

(Tistory Google adsense profit)

 

 

일 년 정도 네이버 블로그만 운영하다가 탈퇴를 하고, 2016년 9월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2018년 2월까지 약 일 년 반 동안 티스토리 운영을 해오고 있다. 사실 일 다니는 동안은 거의 원하는 포스팅을 하지 못하다가 퇴사를 한 뒤부터 1일 1포스팅을 하려고 나름 노력했으니 제대로 한 것은 2017년 7월부터라 할 수 있겠다. 이때부터 방문자가 월평균 2,500명 정도에서 8,000명 정도로 증가하기도 했다.

 

운영상의 자유도를 원해 Tistory에 입문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나를 포함해 대부분 구글 애드센스 수익 창출을 원해 시작을 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안다. 그 때문에 일반 블로거 느낌이 아닌 전문적이나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도 유독 많이 보인다. 이 사람들이 꾸준히 성장하는지는 계속 지켜보지 않아 잘 모르겠으나 타사에 비해 확실히 전문가들이 많이 보이긴 한다. 그만큼 내용의 깊이도 좋고. 그래서 가끔은 내가 너무 허접한 글을 쓸 때 조금 창피할 때가 있다. 아무튼 확실히 여기는 색깔이 다름을 느끼고 있다.

 

오늘 '월세 마련하기'라는 키워드를 잡고 글을 쓰는 이유는 매번 여행 글만 쓰니 살짝 지루하기도 하고 한번은 나의 목표를 수치로 구체화시켜보고 현실성이 있는지 따져보고 싶어서다. 생각만으로 하면 잘 안될 것 같고 따로 메모하기엔 뭔가 의미 없어보이고.. 기록으로도 남기고 공유도 하고 나한테도 도움이 되는 포스팅으로 정리하면 딱일 것 같았다.

 

 

 

 

 

 

현재 나의 1월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 현황이다. 하루 최대 3달러에서 최저 0.5달러까지 왔다갔다하며 평균은 약 1.25달러 정도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를 월로 계산하면 약 35달러 정도가 되는데, 2월 26일 환율로 따져보면 원화 37,500원 정도가 나온다. 그냥 쉽게 말하면 Tistory google adsense profit으로 하루 천 원 정도 벌고 있다. 번다고 표현하기엔 상당히 낯부끄러운 수치다.

 

1월 방문자 수는 400~600명 사이였는데 평균 500명 정도로 계산할 수 있겠다. 현재 2월 방문자 수는 일본여행을 다녀와서 일주일간 쉼으로 인해 평균 450명 정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profit에는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그래도 이 시스템이 마지막에 최종 정산을 통해 허수를 없애기 때문에 또 2월이 다 지나봐야 정확한 수치를 알 수 있겠다.

 

 

2018년 목표 중 하나인 독립을 하기 위해선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했고 그 중 하나로 이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수익을 선택했다. 물론 자취야 제목처럼 월세로 들어가면 당장에야 할 수 있겠지만, 이 지출이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세로 들어가길 목표로 하고 있다. 꿈은 크면 클수록 좋은 거니까.. 어쨌든 혼자 살면 관리비든 뭐든 고정비용이 빠지긴 할테니까.. 워딩은 그냥 익숙한 것으로 잡아본 것이다.

 

그렇다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성장을 이루어야 할 것이냐 따져보면, 우선 최소 일 수입이 10달러는 넘어야한다. 그래야 월로 따지면 350,000원 정도가 나온다. 지금은 개인적으로 달러가 너무 약세라고 생각해서 환율을 살짝 올려보았다. 아무튼 하루 10달러면 부정적인 시선으로 지금의 수치보다 10배는 높아야한다.

 

그럼 이와 동일하게 일 평균 방문자 수도 10배가 증가한 5,000명이 되야하냐. 그것은 아닌 것 같다. 자주 교류하는 이웃님 중에 내가 원하는 수입 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데, 이 분의 방문자 수가 평균 2,000~2,500명 정도가 된다. 어쨌든 이렇게만 봐도 현재보다 5배 이상은 성장해야하고 퍼센트로 따지면 500%의 성장이다. Tistory 가입 후 최저 수치와 최대 수치를 따져보면 월 방문자 수가 15배 차이가 나기도 하지만 평균적으로 3배의 성장을 했다고 계산할 수 있다. 초입기보다 시장이 성장기에 더 가파르게 성장한다고 하긴 하지만, 지금보다 500%를 더 올려야 한다는 말인데...

 

솔직히 잘 모르겠다. 예전에 타사 블로그를 운영할 때는 키워드만 잡고 꾸준히 포스팅하면 누구보다 빠르게 키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여기는 따져야할 것도 많고 지속적으로 수정도 해야하고 너무 어렵다. 나름 워딩을 잘 잡는다고 생각했는데 얼마 전 다른 분과 비교해보니 특별히 내가 더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없었다. 현재 유입경로는 다음이 네이버의 두 배로 압도적으로 높은데 내가 참고하는 곳은 여전히 네이버다. 어쨌든 시장이 다르니까 이를 바꿔야되나 싶기도 한데.. 표본에서 워낙 압도적인 차이가 나다보니 또 그렇게 하기엔 망설여진다. 뭐가 나은진 모르겠다.

 

그렇다고 해서 색깔을 의도적으로 바꾸기엔 또 나와 맞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주객이 전도되는 느낌으로 내 성격을 알아 쉽게 질릴 것이다. 답은 나왔고 나는 지금과 비슷한 포스팅을 꾸준히 할 것이다. 물론 세월이 지나 나이를 먹고 나도 그 분위기가 달라질 순 있겠지만 지금 당장 수입을 위해 변화를 줄 생각은 없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