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욘마이킷푸 4장으로 JR 왕복하기

디프_ 2018. 1. 13. 16:50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욘마이킷푸 4장으로 JR 왕복하기

 

 

하카타역에서 벳부

 

 

아점도 든든하게 먹었겠다 이제 후쿠오카를 오기로 결심했을 때부터 가고 싶었던 벳부를 가야한다. 하카타역에서 욘마이킷푸 4장을 산 뒤 JR을 타고 왕복할 때 쓸 예정이다.

 

 

욘마이킷푸

 

 

꼼꼼하게 알아보고 온 것은 아니기에 믿을 것은 구글맵 밖에 없었다. 일단 티켓을 파는 곳으로 가 하카타역에서 벳부까지 가려한다고 하니 어떤 표를 보여주셨다. 이때까지만 해도 욘마이킷푸가 뭔지도 몰랐는데 묶음으로 좀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이것으로 구매했다. 총 10,800엔을 냈다.

 

 

 

 

일단 JR을 탈 수 있는 곳으로 표지판을 보고 이동했는데, 이게 북쪽으로 가서 타야하는지 중앙인지 헷갈렸다. 그래서 대기하고 있는 역무원에게 물어보았다. 중앙으로 가고 2번 승강장에서 타면 된다고 말해주었다.

 

 

JR

 

 

올라오니 소닉이 대기하고 있길래 바로 탔다. 여기도 한국 열차와 같이 칸마다 자리 등급이 다를텐데 이때는 그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자리에 앉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출발했다. 일본에서 기차를 타고 이동할 때 창밖을 보면 뭔가 일본만의 그 느낌이 난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와서도 같은 느낌을 가지려나..? 아무튼 그냥 일본의 가정집들이나 골목을 구경하는게 상당히 재밌다.

 

좀 타고 가다보니 표 검사를 시작했다. 당당히 표를 보여줬는데 자리를 이동해야 한다고 했다. 설명을 해주셨는데 자유석은 4번부터 8번까지 빈 곳에 앉아야하고, 여기는 2번인데 좀 높은 등급의 자리인가보다. 어쩐지 사람이 너무 없다 했다.

 

 

 

 

분위기가 확 달라졌다.

 

 

 

 

아 그리고 표 검사할 때 옆 사람을 구경하다가 알아낸 약간의 꿀팁인데, 검사할 때 기다릴 필요 없이 앞에 조그만 주머니 같은 곳에 티켓을 꽂아두면 알아서 검사를 하신다. 이건 어느 칸이든 상관없이 있었다. 직접 검사할 때 한번 써먹어봤는데 나름 소소한 재미였다.

 

 

 

 

벳부에 도착했다. 일본말을 하나도 못 알아들으니 어디서 내려야할지 걱정했었는데 이 역시 구글맵을 보고 알아서 잘 내렸다. 중간에 열차가 다시 반대로 간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좌석을 180도 돌려야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상한 곳으로 가길래 잘못 탄 거 아닌가 생각했는데, 다행히 아니었다. 돌아서 다시 제대로 간다.

 

2시 20분에 타서 4시 30분쯤 도착했으니 약 2시간이 좀 넘게 걸렸다. 무사히 잘 도착했다. 나머지 욘마이킷푸 2장도 돌아올 때 JR을 타고 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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