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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46

두툼한 돈까스 두께와는 다르게 너무 부드러운 정돈

지점이 늘어나도 웨이팅은 기본인 정통 수제 돈카츠 전문점 정돈 예전에 한번 수원에 놀러 온 적이 있었다. 사실 목적은 이 광교 갤러리아 백화점 방문이었다. 여기 인테리어가 특이하다고 한때 입소문이 나서 그것도 구경하고 그냥 둘러보고 싶었다. 근데 당일치기로 오기엔 나처럼 운전을 싫어하는 사람은 조금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아예 그러면 1박을 하고 주변 구경도 하고 쉬다오자고 해서 그렇게 다녀왔었다. 그리고 백화점 내부를 둘러봤고 맨 위층 식당이 있는 곳을 둘러보다 그냥 오늘 소개할 이곳이 먹고 싶어서 웨이팅을 하지도 않고 그냥 들어가서 먹었다. 아마 평일이었나. 무슨 요일이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근데 생각 외로 너무 맛있었고 3대 돈까스라고 유명해진 가게보다 개인적으로 만족도는 더 높은..

맛집 & 카페 2022.07.18

우시장에서 판매하는 국내 가성비 최고의 소고기 협진식당

양도 많고 신선했던 국내산 육우 협진식당 우시장에 대한 경험은 거의 없는 편이다. 솔직히 내가 여기까지 가서 먹을 일이 크게 뭐가 있겠나. 아주 예전에 소고기를 한번 사보고 싶어서 마장동 축산시장까지 가서 주차를 힘겹게 하고 나름 인기 있다는 지점으로 가서 포장해온 적이 있는데 그때가 아마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을 것이다. 그때도 하나 에피소드가 있는데 육회도 따로 사서 포장해서 가져왔는데 먹어보니 정말 아무 맛도 안 나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게 뭐지 싶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육회를 따로 양념을 해서 먹어야 그 맛이 나는 것이었더라. 정말 마장동 축산시장에선 부위별로 생고기만 파는 것이었고 따로 구워 먹거나 조리를 내가 해야 하는 것이었다. 난 그냥 육회를 먹으면 그 맛이 나는 줄 알았지. 근데 생각해보면..

맛집 & 카페 2022.07.17

당일 생산 당일 폐기 원칙에도 매출 100억이 넘는 노티드도넛

웨이팅 싫어하지만 맛있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렸다 구매하는 노티드도넛 대전에 있는 성심당이나 군산에 있는 이성당이나 뭔가 그 지역에 가면 꼭 사야 하는, 들려야 하는 유명한 카페들이 있다. 카페라고 하기엔 뭐하고 빵집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런 곳들이 있다. 근데 서울 각 지역에도 나름 이제 그런 입지를 갖춰가고 있는 한 브랜드가 있다. 바로 오늘 소개할 카페 노티드라는 곳이다. 처음엔 매장이 별로 없어서 사람들이 1~2시간씩 기다려서 구매하고 그랬지만 이젠 지점도 점점 늘어가고 있고 백화점에도 작게 입점되고 그래서 예전보다 구매에 힘들진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여전히 대기를 하고 품절이 되고 그러는 것을 보면 공급이 늘어나도 수요는 여전한 그런 시스템이라고 보면 되겠다. 약간 지금의 포켓몬빵과 같달..

맛집 & 카페 2022.07.16

베트남 현지에 온 것 같은 한강과 연결된 당산 포옹남

처음 먹어보는 베트남 비빔국수 분팃느엉도 너무 맛있었다 이색적인 장소를 좋아한다. 뭔가 거기만의 색깔이 담겨있는 공간 같은 곳 말이다. 근데 이런 곳이 흔치 않겠다. 그렇기 때문에 이색이라는 단어가 붙는 것이겠지만 아무튼 그런 공간을 선호한다. 근데 정말 이번에 오랜만에 우연치 않게 그런 공간을 가게 됐다. 솔직히 가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뭔가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그냥 베트남 음식점이겠구나 싶었다. 비슷한 컨셉은 많으니까. 근데 여기 간 뒤로 완전 매력에 빠졌다. 실내 테이블도 있지만 외부에도 자리가 한자리가 있는데 매번 거기에 앉아서 먹었다. 매번이라면 자주 간 것 같지만 두 번 가봤다. 처음 가보고 너무 또 가고 싶어서 한번 더 갔다. 그만큼 꽤나 매력적인 곳이고 당연히 재방문했다는 것은 음식 맛..

맛집 & 카페 2022.07.15

미국인 소울푸드 맥앤치즈와 텍사스 태생 풀드포크가 만난 피자

시그니처 메뉴보다 아쉬웠지만 매력적인 파파존스 풀드포크 바베큐 피자 MBTI를 잘 모르지만 그래도 이야기를 해보자면, 예전 나의 성향은 E였다. 지금 돌이켜봐도 그렇다. 그때는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고 혼자 있는 시간을 별로 잘 즐기지 못하기도 했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밖에 있을 때 에너지가 넘쳤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건 아마 성향 때문이 아니라 진짜 체력이 부족해서 그랬을 것이다. 근데 시간이 흐른 요즘 나의 성향은 완벽히 I라 생각한다. 지금은 체력도 오히려 좋아졌는데 그냥 밖에 나가는 것이 피곤하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혼자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은 아닌데 혼자 있을 때 행복감을 느끼고 만족을 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되더라. 물론 밖에서도 행복한데 그 차원이 좀 다르다. 최근 어떤 연예인이 자긴..

맛집 & 카페 2022.07.14

사유리 음식평으로 더욱 더 입소문난 고양 맛집 서삼릉보리밥

보리밥, 코다리, 녹두전까지 속 편하게 한 끼 해결하기 좋은 숨겨진 맛집 친구 중에 은근 맛집을 많이 아는 친구가 있다. 물론 이 친구가 평소 가는 곳들을 보면 확실히 맛있어 보이긴 한다. 그래서 따라가고 싶은데 이 친구는 술을 좋아해서 내가 같이 따라가기가 좀 그렇다. 아무래도 같이 좀 마셔주고 그래야 기분도 나고 할 텐데 한 명은 밥만 먹고 한 명은 술만 먹으면 좀 그러니까 말이다. 그리고 나의 경우 한자리에 오래 못 있기도 하고 밥을 빠르게 먹기 때문에 길어야 30분이면 끝나는데 술 드시는 분들은 뭐 그때도 아마 발동도 안 걸린 상태일 수 있으니 좀 그렇겠다. 그래서 뭐 여기저기 같이 못 가고 있긴 한데 이 친구한테 추천받은 장소들을 나름 시간을 내서 따로 가고 있다. 그중 내 스타일에 적합할 것 ..

맛집 & 카페 2022.07.13

한식스러운 일식 돈까스 전골 요리 모모야 김치 나베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돈까스 요리, 김치 나베 오랜만에 혼밥을 했던 날이다. 솔직히 혼밥이 어렵다고 느껴본 적은 없다. 오히려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예를 들어 그냥 메뉴 눈치 없이 먹고 싶은 만큼 주문할 수 있다는 것? 예를 들어 단체 모임의 경우 입이 짧은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 이 메뉴가 별로 안 먹고 싶은 사람들이 섞여있을 수 있는데 그런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내가 먹고 싶다고 이것저것 다 주문하면 괜히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다. 물론 괜찮냐고 물어보면 다 괜찮다고 말할 테고. 그런 경우나 막 섞어 먹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단체로 주문할 경우 요즘은 많이 그릇에 덜어먹는다고 하여도 안 그럴 때가 더 많으니 그런 것도 불편하고. 물론 그런 낯선 사람들과 자주 식사하진 않겠..

맛집 & 카페 2022.07.12

허영만 식객 백종원 양식의양식 모두 극찬한 김해 삼일뒷고기

1인분 5천원 가성비에 잡내 하나 없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다 김해에 살지도 않으면서 김해에 들리면 꼭 가봐야 하는 맛집을 벌써 여러 번 방문한 것 같다. 다 친구 덕분이라 생각한다. 서울에서 비행기만 타고 떨어지면 친구가 픽업도 해주고 이 친구는 여기 살기 때문에 여기저기 데려다주고. 덕분에 뭐 맛집을 찾아볼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고 이미 검증된 곳들만 갈 수 있으니 실패를 하는 법도 없겠다. 물론 받기만 하는 것은 아니고 그에 대한 비용은 나름 치르고 있다. 뭐 대부분 계산을 하고 오긴 하니까 말이다. 어쩔 때는 너무 오바한 것 아닌가 싶긴 한데 뭐 자주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 시간을 샀으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든다. 돈이야 뭐 다시 생기려면 생길 수 있는 것이니까. 아무튼 오늘 포스팅하는 곳은 정..

맛집 & 카페 2022.07.11

혼밥 퀄리티 괜찮았던 싸움의고수 마늘보쌈

가성비 없는 음식 중 하나인 보쌈 배달 혼밥으로 편하게 먹었어요 작년이었나 올해 초였나. 배달 음식을 잘 안 시켜 먹으려 다짐한 뒤로 정말 많이 안 시켜먹고 있다. 이제 어플에 들어가 스크롤을 하면 작년에 주문한 것들이 보이곤 한다. 근데 상대적으로 돈을 아꼈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그만큼 뭔가 다른 것을 먹었나 보다. 그리고 또 상대적으로 속이 덜 불편해졌다거나 그런 것은 모르겠다. 원래 배달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배불러서 자거나 그래서 속이 망가지고 그랬었는데, 그런 행동을 안 하더라도 뭔가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한 달 전에 고생을 하기도 했고. 배달 음식 때문이 아니라 뭔가를 먹고 과자를 먹고 그냥 쉬거나 그런 것 자체가 이제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 그렇다면 배달 음식을 그냥 먹어도 되는 ..

맛집 & 카페 2022.07.10

하루 4시간만 장사해 사람들이 끊이질 않는 남양주 천마짬뽕

짬뽕도 짬뽕이지만 한 그릇 4천원 짜장면이 더 기억에 남은 남양주 천마짬뽕 오랜만에 친구들과 1박 2일로 놀러 다녀왔다. 총 세명이었는데 한 친구만 술을 좋아해 이 친구는 우리랑 놀러 가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아쉬워했다. 같이 취하면서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니까. 술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의미인지 아실 것이다. 나의 경우에도 그냥 그 순간 적당히 신나게 즐기면 되지 왜 꼭 취해야 하는지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긴 한데 그동안 수많은 이야기를 들었어서 조금은 체감하고 있다. 근데 한 친구가 요즘 또 술에 재미를 붙여서 이번엔 나름 두 명이서 야무지게 마시긴 했다. 나도 나름 음료수 같은 와인 맛에 빠져서 그거 얼음 타서 먹고 그러면서 수다도 떨고 신나게 하루를 보냈다. 물론 이 친구들은 음료..

맛집 & 카페 202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