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큰오짱도 인기가 많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음 접하고 지속적으로 찾는 불향차돌 떡볶이 오랜만에 신촌을 찾았다. 사실 최근에 신촌을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이유는 딱히 없었고 그냥 안 가본 지 오래되어서? 학창 시절에도 그렇고 예전엔 종종 여길 왔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하러 학원에 오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 오기도 하고. 근데 내가 자주 왔던 때와는 다르게 신촌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고 이대부터해서 상권이 예전과 비교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시 오게 되면서 상권이 살아났다고 해서 그냥 겸사겸사 방문해보고 싶었다. 딱히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나의 경우 안 가본 곳 가는 것 좋아하기도 하고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