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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36

고양스타필드 찜질방 식사 퀄리티가 이렇게나 높다고?

열심히 땀 뺀 후 먹는 식사, 소화 잘 되고 구성 좋게 잘 먹었다 여기 처음 왔던 때가 기억난다. 그때 집에 뭐 청소를 한다고 했나. 아무튼 가구를 다 빼고 하루종일 청소를 해야 해서 집 안에 있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뭐 어디 가있을 수도 없고. 그래서 어떻게 시간을 보낼까 하다가 찜질방이 괜찮겠다 싶었다. 그래서 갈만한 곳을 찾았고 그렇게 여기 고양스타필드 아쿠아필드라는 곳을 오게 되었다. 동네에 비해 가격은 좀 있었지만 그냥 사람도 없고 넓고 쾌적한 곳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그렇게 처음 오게 되었는데 그 느낌이 좋았다. 그 당시에 여기 생긴 지 얼마 되지도 않았던 때라 더 좋았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관리가 잘 되어서 사실 처음 왔었을 때랑 그렇게 큰 차이는 못 느끼겠다. 아무튼 그..

맛집 & 카페 2023.02.08

단골이 되고 싶어진 고베의 작은 베이커리 카페 Le Pan

빵과 디저트도 훌륭한데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는 매력 있는 고베 카페 Le Pan 이번 여행 메인 컨셉은 분명히 카페였는데 하루에 갈 수 있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뭐 저녁에도 커피를 마시고 푹 잘 수 있는 사람이라면 괜찮은데 또 그게 아니고, 막상 구움과자 종류만 판매하는 곳은 또 찾기가 힘들고. 물론 있긴 있었는데 내가 가는 곳들의 경우 관광객에게 알려진 곳이 아니더라도 그 지역에 유명한 곳이다 보니 또 가는 데에 한계가 있었다. 재료가 없다거나 쉬는 날이거나 사람이 많아 대기가 있다거나 등등. 그래도 나름 다닌다고 다녔는데 생각보다 못 다녔다. 차라리 밥을 포기하고 디저트 카페만 갔으면 좀 달라졌으려나. 아무튼 갑작스럽게 온 고베에서 또 맛있는 점심을 먹고 산책을 하다가 좀 앉아서 쉴 공간이 필..

맛집 & 카페 2023.02.07

7천원 짜장면 중 제일 양 많고 맛있다 자부하는 중화요리 팔공

기본 짜장면이 간짜장 스타일에다 짬뽕에 해산물이 한가득!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사는 곳이 바뀌어 있었다. 원래 같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결혼 전에 여자친구와 같이 살게 되면서 사는 곳을 옮겼다고 했다. 아마 이미 독립해있던 여자친구가 집을 옮기게 되면서 그냥 겸사겸사 합친 것 같았다. 근데 그 사실을 같이 살고도 몇 개월이 지나서야 알았다. 근데 이 친구의 경우 원래 그냥 그런 이야기를 물어보면 하는 편이지 먼저 자기가 하는 친구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래서 언제 한번 너네 집 근처에서 그럼 밥을 먹자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 집 근처에 맛집들이 많다고 막 중간중간 소개를 해주고 그랬다. 그래서 그 근처를 가자고 말한 것이었고 이 친구도 알았다 했다. 근데 막상 와보니 그 친구가 사는 곳과는..

맛집 & 카페 2023.02.06

일본여행 먹거리를 가장 저렴하고도 야무지게 즐길 수 있는 방법

웬만한 식당보다 퀄리티는 좋은데 가성비는 최고인 일본 마트 먹방 예전에 오사카에 두 번째 놀러 왔을 때였나. 아닌가. 세 번째였던 것 같다. 그때 한번 혼자서 약 9박 동안 놀러 온 적이 있었다. 물론 그냥 단순 혼자 놀러 온 것이 아니라 친구를 중간에 만나는 일정이 있어서 그닥 힘들다거나 걱정이 된다거나 그런 포인트는 없었다. 그런 약속이 없다고 하더라도 뭐 걱정하진 않겠지만. 뭐 여행 시에는 아무리 한가해도 하루가 바쁘다. 정말 숙소에서 잠만 자는 것도 아니고 아무리 자주 와봤어도 일 년에 며칠 안 와보는 곳이니 잘 안다고 말할 수도 없겠다. 가는 곳만 가는 것도 아니고. 아무튼 그때 뭘 할까 하다가 일본 마트 음식이 그렇게 가성비 좋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다. 퀄리티도 좋은데 가격도 저렴하다고 말..

맛집 & 카페 2023.02.05

레드디핑소스와 함께 하면 더 맛있어지는 교촌 허니콤보

자극적인 맛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꿀 조합인 교촌 허니콤보와 레드디핑소스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블로그를 쉬려고 하지 않는다. 여기서 특별한 일이란 여행이나 뭐 갑작스러운 약속이 생기는 그런 것들을 의미하겠다. 포스팅도 습관이라서, 이제 하나의 루틴이 되었기 때문에 오히려 안 하면 어색하고 그래서 웬만하면 하려고 하는 편이다. 이제는 힘들어도 그냥 하루에 글 하나를 쓰는 것이 마음이 더 편하달까. 근데 최근 한 2~3일은 의도하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쉬게 되었다. 뭐 그때그때 갑작스러운 약속이 생기기도 했는데 주말인 어제는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만 있었는데 도저히 컴퓨터 앞에 앉을 체력이 없었다. 체력이 아니라 의지가 없었겠다. 원래 그런 상태면 운동이라도 하는데 운동도 할 수 없었다. 무..

맛집 & 카페 2023.02.05

스테이크 중 최고로 꼽는다는 고베규 현지에서 먹어봤어요

당일 방문은 불가해 미리 예약하고 다녀온 고베 현지 스테이크 아오야마(Steak Aoyama) 방문 후기 가봤던 여행지를 또 가는 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다. 아무래도 해외여행을 처음 다니고 본격적으로 다니고자 했던 시기에는 굳이 갔던 데를 또 가는 것보다 그 시간과 비용으로 안 가본 곳을 가보는 것이 내 경험치에 더 낫다고 판단했다. 사실 여행만으로서 그 나라나 지역을 온전히 느끼기엔 분명히 부족한 것은 맞지만 그냥 새로운 곳을 가보고 싶었다. 지금은 뭐 전자여권으로 바뀌었지만 도장에 찍히는 여권도 좋았고 그냥 나만 아는, 다녀온 나라수를 늘려가는 재미도 있었다. 근데 가봤던 곳을 또 가본, 한 번이 아니라 여러 번 가본 나라가 있다. 그게 바로 일본이다. 동남아였나. 거기는 상황에 맞춰 다른 ..

맛집 & 카페 2023.02.01

한적한 익선동 골목길에서 즐기는 닭매운탕 오죽이네

닭매운탕 요리 이번에 처음 먹어봤는데 칼칼하니 맛이 괜찮네요? 나름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음식을 먹으면서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맛이나 저런 맛이나 대체적으로 다 경험해 본 적이 있고 그래서 이게 맛있는지 맛없는 것인지 나름 판단을 할 수 있다 생각한다. 근데 이게 정말 때로는 착각이더라. 아직 안 먹어본 메뉴가 많더라. 해외여행도 여기저기 다녀본 편이기에 여러 나라의 음식을 맛본 것 같기도 한데 항상 뭔가 먹을 때마다 '진짜 이런 맛도 있구나' 싶은 가게들을 만나게 된다. 아마 뭐 그런 메뉴들도 처음부터 있던 것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면서 생겨난 것이겠지만 아무튼 요식업은 정말 넓은 것 같다. 근데 또 포스팅들을 돌이켜보면 내가 가던 가게만 자주 가는 것 같기도 하다. 이미 가봤던 곳의 경우 ..

맛집 & 카페 2023.01.31

난바의 힙한 바에서 즐기는 마르게리따 피자

Cada Namba 젊은 사장님들과 수다를 떨면서 즐겼던 야식 마르게리따 피자 가끔 결정을 하기 싫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계획적이다. 파워 J라고 표현하나 요즘은. 나름 버린다고 버렸는데 이게 버려지는 부분이 있는 반면에 상대적으로 심해지는 부분도 있는 것 같다. 결국엔 중간점을 찾아간다고 해야 하려나. 근데 이게 또 어떻게 결이 맞으면 정말 편해졌다고 볼 수 있겠고 아니면 더 심해지고 있다 판단하기 때문에 또 이것 역시 상대적인 것 같다. 아무튼 이렇게 계획적인 내가 가끔 생각을 내려놓고 싶을 때가 있다. 과부하에 걸렸거나 무엇이든 상관없을 때 주로 그렇겠다. 이날 그랬다. 아마 축구 경기를 봐야 하는 날이었는데 숙소에서 밖으로 나가야 할지 아니면 그냥 방 안에 있어야 할지 고민을 하는 상..

맛집 & 카페 2023.01.30

연세가 지긋하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노포 원조카우보이한방통닭

장작구이 누룽지 통닭으로 이 지역을 꽉 잡고 있는 원조카우보이한방통닭 치킨 파티를 하기로 했던 날이었다. 원래는 집 근처에 있는 프랜차이즈 치킨만 먹으려고 했었는데 한 마리로는 부족할 것 같았다. 그래서 내가 그럼 가는 길에 한 마리 사갈까라고 말하였고 그렇게 오게 된 곳이 오늘 소개할 곳이 되겠다. 사실 여기 예전부터 오고 싶었다. 이 지역에 장작구이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서 기름기 쫙 빠진 누룽지 통닭 스타일로 유명한 가게가 두 군데 있다. 그중 한 곳이 여기인데 나머지 한 곳은 이미 가봤고 여긴 와보지 못했다. 이전에 가본 곳이 궁금하신 분의 경우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신호등 장작구이'라고 검색해 보시면 나오겠다. 아무튼 거기가 아는 형 말로는 손님이 제일 많다고 했는데 실제로 가보니 진짜 많았다. 매..

맛집 & 카페 2023.01.29

우메다 한큐백화점 회전초밥 기슈야이치

오사카에 가면 꼭 들리고 있는, 현지인 위주의 우메다 한큐백화점 옥상 회전초밥 기슈야이치 여기 우메다 한큐백화점의 경우 오사카에 놀러 오는 사람이라면 꼭 들리는 곳 같다. 왜냐하면 여기서 다들 기념품을 사야 한다고 알려져 있어서. 나도 처음 여기 놀러 왔을 때가 기억난다. 아마 친구랑 처음 왔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때 여기에 와서 손수건을 사가야 한다고 많은 사람들에 알려졌었다. 그렇게 1층 손수건 파는 곳을 가면 뭐 인포메이션에서 할인쿠폰을 받아서 할인받고 뭐 택스리펀이었나. 아무튼 그것까지 다 받아야 한다고 말이다. 그리고 인포메이션에 가면 한국말하시는 분이 계셔서 뭐 다 수월하다고. 나도 그렇게 처음 알고 처음 왔을 때는 손수건을 사려고 둘러봤었다. 근데 손수건을 평소에 안 사봤기 때문에 뭘 사야..

맛집 & 카페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