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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 카페 1307

7천원도 안되는 금액으로 아직 국내산 치킨을 먹을 수 있다고?

너무 유명해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코스트코 로티세리 치킨 먹어본 후기  복날이 다가왔다. 근데 이번 복날에 따로 뭘 챙겨 먹진 못했다. 사실 온 지도 몰랐다가 주변에서 말을 해서 알았다. 주변에서 지인이 알려준 것은 아니고 유튜브를 보다가 알았다고 하면 정확한 표현이 되겠다. 요즘은 뭐 근황을 알려주는 지인도 없고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교류하는 사람이 아예 없다는 것은 아닌데 일상 공유는 이제 쉽지 않은 나이가 되었으니까 그런 기준으로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아무튼 그렇게 복날이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뭔가 먹어야겠다 싶긴 했다. 사실 치킨은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이미 먹고 있어서 따로 챙기는 게 맞나 싶긴 한데 이런 빌미로 또 좋아하는 치킨 먹어주는 것도 나쁘지 ..

맛집 & 카페 2024.07.18

트렌디한 시장 컨셉으로 핫플레이스가 되어버린 해방촌 신흥시장 해방촌닭

요즘 젊은이들 몰려서 웨이팅은 기본으로 깔고 가는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위치한 해방촌닭  드디어 저번에 오지 못했던 해방촌 신흥시장 안에 도착했다. 사실 저번에 해방촌을 온 적이 있긴 했다. 근데 그때 덥기도 했고 오르막길을 계속해서 오르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그렇게 오르다가 중간에 그냥 돌아서 다른 길로 향했다. 근데 계속해서 위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래서 '저 사람들은 어딜 가는 것이지?'라는 궁금함이 살짝 생겼는데 내가 갈 생각은 없었다. 그렇게 그냥 나는 내 갈 길을 가고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하루 이틀 정도 지났나. 그 위로 올라가면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인 신흥시장이라는 공간이 나타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눈앞에서 바로 지나쳐 왔구나라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다음에 꼭..

맛집 & 카페 2024.07.17

한식러버들은 그냥 못 지나치는 요즘 찾기 힘든 청국장 비빔밥

매생이 굴국밥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다른 한식 메뉴들도 훌륭한 밥집  이 가게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다. 한때 자주 온 적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여기까지 안 오게 되었다. 근데 이날 원래 다른 곳을 가려다가 이 근방까지 오게 되었고 거길 못 가게 되어 오랜만에 여길 가볼까 싶어서 이렇게 방문하게 되었다. 상호명이 꽤나 어렵고 길다. '김길애 땅끝마을 매생이 굴국밥' 사실 나의 경우 굴을 못 먹기 때문에 여기서 메인인 굴국밥을 먹어본 적이 없다. 근데 여기 굴국밥 꽤나 유명하다. 방송에도 나오고 특히 맛있는 녀석들에도 나와 나름 극찬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매생이는 좋아하는데 굴을 먹지 못해 그 맛이 궁금하긴 한데 여태까지 괜히 시도해보진 않았다. 괜히 그 한입 먹었다가 탈이 날 수 있으니. 물론 일행..

맛집 & 카페 2024.07.16

요즘 없어서 못 먹는다는 벌집꿀 요거트 아이스크림

그 유명한 요아정이 아닌 마이요거트립에서 먹어본 후기  요즘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정말 인기라고 한다. 사실 이 아이스크림 자체가 인기인 것도 맞는데,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정석이라는 프랜차이즈가 인기라고 한다. 줄여 말해서 요아정이라고 하는데 가맹점 문의가 하도 많아서 지금 밀려서 신청을 한다고 하더라도 언제 될지 모른다 이런 뉴스도 본 것 같다. 사실 여기 맛있는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 사실 맛 자체가 맛있다기보단 여러 니즈에 부합하여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느낌이랄까. 만약 베라와 비교한다고 하면 이건 요거트 베이스이니까 더 건강하고 깔끔하게 먹을 수 있는 느낌? 물론 베라에도 이런 메뉴가 있긴 한데 베라에서 먹으면 물이 마시고 싶다거나 좀 텁텁한 기분이 남을 수 있는데 이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경우 ..

맛집 & 카페 2024.07.15

순대국 맛집 좀 다녀본 사람들도 감탄하게 만드는 목동 만복순대국

국물 안이 고기로 가득 차 있는, 순대국 매니아 필수 방문해야 하는 사골 육수 베이스 목동 만복순대국  그 누구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그래도 늦은 만큼 빈도수를 끌어올려서 그래도 이제 중간 정도의 레벨은 진입하지 않았을까 싶은 순대국. 오늘은 순대국 좀 먹어봤다는 사람들도 잘 모를 수 있는 생소한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근데 최근 1~2년간 소개가 많이 되어서 나름 유명해진 것 같긴 한데, 여기도 위치가 위치인지라 멀리서 찾아오긴 힘들 것 같고 근처에 뭐가 있어야 그나마 방문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목동에 위치한 만복순대국이라는 곳이다. 근데 여기 따로 광고나 그런 것을 하진 않았고 순전히 입소문으로 이렇게 유명해진 것 같다. 쉽게 말해서 근처 현지인들만 나름 맛있게 잘 즐기고 있었는데 유튜버들이나 ..

맛집 & 카페 2024.07.14

MZ세대 제대로 공략해 월 매출 2~4억씩 나오는 요즘 핫한 피자 브랜드

증권맨이 만든 특별한 피자 '노모어피자'  저번에 포스팅을 한 이후로 조만간 또 먹겠다고 했었는데 이날 이렇게 먹게 되었다. 재주문까지 한 달이 안 걸렸던 것 같다. 사실 요즘처럼 경쟁이 치열한 요식업 시장에서 한 달도 지나지 않아 재주문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예전에 뿌링클 치킨에 엄청 빠졌을 때처럼 그런 이슈는 아니지만, 애초에 여기 피자 어느 특정 메뉴가 맛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 브랜드가 실망시키지 않는다는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니까 접근 방법이 좀 다르겠다. 사실 피자의 경우 가장 좋아하는 프랜차이즈는 파파존스다. 아직도 여전히 파파존스만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누가 물어보면 파파존스를 제일 좋아한다고 말할 것이다. 근데 노모어를 이렇게 두 번 연속시켜 먹은 것은 잠..

맛집 & 카페 2024.07.12

보자마자 고기 두께에 놀라고 한입 먹고 부드러움에 또 놀라는 효돈 돈까스

최근에 먹은 돈까스 중에 가장 두꺼웠지만 또 가장 부드러웠던 용산 효돈 돈까스  돈까스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먹고 싶은 때가 오는 것 같다. 물론 다른 사람들처럼 그 빈도수가 높진 않다. 그냥 한달에 1~2번 정도? 이정도면 높은 것인가? 그래도 주변을 살펴보면 일주일에 한 번은 꼭 돈까스를 먹는 사람이 있으니 그것에 비하면 그리 높진 않겠다. 일단 개인적으로 돈까스를 최대한 피하고자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우선 돼지고기라는 것. 사실 돼지고기 잘 즐겨 먹고 좋아하기도 한다. 소고기보다 안 물리고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이 돼지고기라고 생각한다. 근데 돼지의 경우 기본적으로 찬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나처럼 소화 능력이 좋지 않고 체질상 안 맞는 사람들은 돼지보다는 소 또 ..

맛집 & 카페 2024.07.11

신선한 채소와 밑반찬이 무제한 제공되는 쌈밥집 끝판왕 고양 옛고을쌈밥

원산지가 살짝 아쉽긴 하지만 불맛이 살아있어 감칠맛 있게 즐길 수 있는 연탄제육쌈밥  오랜만에 고양에서 밥을 먹었다. 사실 고양에 별다른 연고지가 있는 것도 아닌데 서울 외에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이지 않을까 싶다. 여기에 오면 그냥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 일단 사람이 많이 없다. 물론 맛집이나 이런 곳들 사람이 많긴 한데 서울과 비교할 것은 아니겠다. 그렇다 보니 차도 별도로 안 막힌다. 물론 고양 스타필드에 도착했을 때 주차장 들어갈 때 차가 막혀서 지연이 되긴 하는데 평소 교통 흐름이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 괜찮다. 그리고 맛집이 많다. 맛집은 요즘 사실 어딜 가나 꼭 있는 것 같다. 서울에도 많고. 근데 고양에 오면 고양에서만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맛집이 있는 느낌이 든다. 물론 메뉴야 다른 곳에..

맛집 & 카페 2024.07.10

1997년부터 약 30년간 사랑 받아온 100% 수작업 갈비생각 이동갈비

양념 특성상 쉽게 탈 수 있으니 20초에 한 번씩 뒤집어줘야 하는 갈비생각 이동갈비  최근에 밖에서 고기를 안 먹은지 오래되었다. 드문드문 약속이 있어도 뭔가 고깃집에 가는 약속은 안 잡히는 것 같다. 그래도 아예 안 먹는 것은 아니고 집에서 직접 구워 먹었었다. 사실 가격만 놓고 보자면 집에서 먹는 것을 이기지 못하더라. 물론 청소나 그런 뒷일 문제가 있긴 하지만 정말 가격만 놓고 보자면 집에서 먹는 것이 더 편하겠다. 밑반찬 제공 같은 것을 고려하더라도 말이다. 근데 확실히 아무리 좋은 고기를 사와서 집에서 먹는 것보다 밖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을 때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밖에서 구워 먹는 고기의 경우 정육점이나 그런 곳에서 구할 수 없는 고기를 판매하는 경우도 많겠다. 예를 들어 제주도 고깃집을 ..

맛집 & 카페 2024.07.09

롯데리아 안 먹는다는 사람들도 롯데리아 찾게 만드는 불고기버거

30년간 10억개 넘게 팔린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추가로 치즈버거까지  오랜만에 롯데리아를 찾았다. 이렇게 롯데리아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한 적이 언제인지 모르겠다. 그나마 최근에 햄버거를 먹었을 때 배달로는 거의 안 먹었던 것 같다. 왜냐하면 평소에 먹고 싶다는 니즈가 있을 경우 오프라인에서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최근에 파이브가이즈도 그렇고 뭔가 오프라인에 수제버거 느낌이나 고퀄리티를 먹게 되어서 배달로까지 먹어야 한다는 생각은 들지 않더라. 두번째로는 주로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해서 먹었던 것 같다. 롯데리아의 경우 드라이브스루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집에 가는 길이나 어디에 갈 때 맥도날드를 이용해서 사 먹어서 정말 따로 롯데리아를 찾을 일이 없었던 것 같다. 근데 이날 오랜만에 이렇게 찾았다...

맛집 & 카페 2024.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