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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추천상품 손님 접대하기 좋은 에그타르트 강추!

디프_ 2019. 5. 26. 14:04

손님 접대에 정말 괜찮은 코스트코 추천상품 에그타르트


인터넷을 보다가 구미가 확 당기는 글을 봤다. 뭐 '가성비 있다고 소문난 코스트코 제품들'이었나..? 비슷한 제목의 글이었다. 한번 읽어봤고 매번 가던 코스트코에 이런 제품도 있었구나, 또 인기가 있었구나 하는 것들이 보였다. 내가 대부분 구매하지 않았던 류의 상품들이었고 이게 원래 팔던 것인지 아니면 새로 나오면서 인기가 많아진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게 코스트코 매장에 방문하는 날, 즐겨찾기 해둔 이 페이지를 다시 한번 정독했고 쭉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제품을 구매하기로 했다. 근데 그중 내 눈에 딱 들어와 이건 무조건 사야겠다한 제품은 바로 이 에그타르트다. 그리고 실제로 2~3일간 먹어본 뒤 추천상품이라는 타이틀로 이렇게 포스팅해본다. 혼자 먹기엔 좀 느끼하고 양이 많아 집들이를 한다거나 손님이 놀러올 때 접대 간식으로 제공하기도 상당히 괜찮은 퀄리티와 맛이었다.



매장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확한 이름은 에그타르트가 아닌 포르투갈타르트라고 명시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12개입에 가격은 12,9990원이니 대충 천몇백원한다고 보면 된다. 일단 빵에 비하면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요즘 핫한 마카롱에 비하면 저렴하다고 볼 수 있다.


경쟁 상대로 수플레치즈케익과 바닐라슈가 있었지만 다 사면 분명히 양이 많고 유통기한이 지나 남길 것 같아 코스트코 추천상품 에그타르트만 택하기로 했다. 해당 상품에 대한 설명으로 '포르투갈 직수입 아이템으로 바삭한 페스츄리에 달콤한 커스터드 크림을 넣어 만든 고급 제품'이라고 적혀있었다.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안 사실인데 직접 여기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고 있는 것이었다. 유통기한 관리가 되는건가..? 왜 굳이 그렇게 하지?? 아니면 설명만 이렇게 해둔건가.. 잘 모르겠다.



그렇게 집에 고이 잘 모셔와 먹기 전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유통기한은 당일 포함 3일 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기존 다른 코스트코 빵들은 양이 정말 많았는데 얘는 내가 좋아하는 제품이어서 그런지 충분히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비쥬얼은 이전에 먹어왔던 것과 흡사했고 그 식감과 맛이 정말 궁금했다. 그리고 보관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했는데 좌측 상단에 구입 후 4도 이하 냉장보관하라고 쓰여있었다. 


이날 저녁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코스트코에서 핫도그 하나로 때웠던터라 빨리 하나를 맛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진을 다 찍자마자 바로 집어들었다.



먹기 전 마지막 모습이다. 아래 호일이 있으니 같이 씹어먹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겉에 바삭바삭한 껍질이 잘 부셔지니 조심히 꺼내들어 먹어야했다. 근데 아무리 조심히 먹어도 이 껍질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냥 마음 편하게 먹고 청소를 하도록 하자.


먹어봤다.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다. 재작년 포르투갈에 놀러갔을때 포르투갈이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곳이라 많이 먹어봤는데 그때의 맛은 기억나지 않더라도 그 당시 나의 기분과 비교해 거의 비슷한 기분이 들었다. 식감도 좋고 가운데에 그 몽글몽글한 계란 같은 느낌도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다. 괜히 코스트코 추천상품이 아니었다. 근데 어쩔 수없이 한번에 두개까지는 괜찮은데 세개는 무리었다. 커피와 같이 먹기도 하고 우유와 같이 먹기도 했는데 그 특유의 느끼함은 어쩔 수 없었다. 


어떻게 리스본에서 5개를 한번에 먹었지.. 해당 증거는 여기 이 포스팅에 있다. 

(https://dyourself.tistory.com/369?category=815575


유럽 관련해 적었던 포스팅은 다시 쫙다 리뉴얼할 예정이다. 나의 경험 없이 너무 핵심적인 내용들만 적어놓은 것 같아 계속해서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저 당시에는 그냥 저렇게 대충 포스팅하는 것이 좋았나보다. 아무튼 costco에 가게 되면 이 제품은 꼭 사먹어보길 바란다. 처음 먹어보는 사람은 좀 느끼하다고 생각이 들 수 있는데 첫맛은 누구에게나 좋을 것이고 손님들이 놀러왔을 때 디저트로 제공하기도 정말 괜찮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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