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서울 데이트코스 광화문 디타워 맛집을 가보자

디프_ 2018. 6. 5. 10:46

서울 데이트코스 광화문 디타워 맛집을 가보자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살았다. 그래서 안 가본 곳은 있어도 처음 들어보는 곳은 웬만하면 없었는데, 여기 광화문 디타워는 있는 줄도 몰랐고 이번에 아예 처음 가봤다. 맛집도 많고 데이트코스로 딱 좋겠다 싶었다.

 

 

 

 

도착하자마자 든 생각은 상당히 외국스러웠다는 것이다. 분위기부터 실내 디자인까지 뭔가 한국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외국에 놀러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 약간 기분 좋은 충격을 받았던 것 같다. 이런 곳을 여태까지 몰랐다는 자조 섞인 생각과 함께 말이다.

 

 

 

 

서울 데이트코스 광화문 디타워 맛집으로 빌즈(Bills)를 갔다. 브런치 카페긴 한데 분위기도 좋고 식사용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다. 여기 예약시스템도 좋은 것이 그냥 무인으로 핸드폰 번호를 적으면 카톡으로 대기번호와 순서가 알아서 문자로 온다. 아마 유명한 가게들은 슬슬 이런 시스템을 다 도입할 것 같다.

 

 

한 30분 정도 기다려야 했고 처음 와본 곳이니 구경을 하러 돌아다녔다. 그냥 첫 느낌부터 좋아서 그런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다른 곳들에 비해 사람들도 그렇고 약간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나는 너무 편하게 온 것 같고.. 뭐 딱히 신경은 안 쓰지만 말이다. 아무튼 오랜만에 신선한 장소와 느낌이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여기서 유명한 파스타와 감자튀김, 닭가슴살 스테이크였나.. 에이드 두잔까지해서 총 7~8만 원 정도 나온 것 같다. 한 끼 식사로 싼 가격이 아니긴 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나 맛, 경험에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래도 자주는 못 오겠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서울 데이트코스 광화문 디타워 맛집을 꼭 재방문할 생각이다. 빌즈를 올진 모르겠지만 이 장소 자체가 나에겐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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