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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선동 한옥마을 2

사람이 없어 좋았던 익선동 한옥마을 분위기 좋은 카페

나는 정말 주어진 자유에서만 행복감을 누릴 수 있는 사람일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아니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두 판단 모두 경험에 근거한 답인데 몇 년 전에는 구속 없는 자유가 좋았다. 편하고 행복했고 내가 알아서 뭐든 잘할 수 있었다. 근데 이번에 정말 구속 없는 자유가 주어졌는데 잘 누리지 못했다. 물론 누리지 못한 것엔 다른 명확한 이유가 있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 시간을 잘 활용하지 못했다. 뭐 누군가는 너 잘 보낸 거라 말할 수 있겠지만 겉으로 보이는 행동보다는 안에서 받아들이는 마음 같은 것들이 더 중요하겠다. 겉으로만 봐서 잘 지내 보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지내고 있는 것처럼 보일 테니. 솔직히 이번에 누렸던 자유는 다른 ..

맛집 & 카페 2023.01.15

익선동 한옥마을, 나만 몰랐던 서울 걷기 좋은 길

익선동 한옥마을, 나만 몰랐던 서울 걷기 좋은 길 (SEOUL IKSEONDONG Hanok Village) 예전에 봉사활동 했을 때 인연이 닿았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났다. 이제 다들 취준생이다보니 적어도 분기에 한 번씩은 만나려 서로서로 노력하고 있다. 나도 그렇고 얘네도 그렇고 완전 애기일 때 만났었는데.. 시간은 돌이켜보면 정말 빠르게 지나간 것 같다. 아무튼, 매번 이 친구들을 만나면 안 가본 곳을 가거나 평소 못 먹던 음식을 먹게 되는데 오늘도 SEOUL에서 그것도 익숙한 종로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가보는 곳을 다녀왔다. 바로 종로 익선동 한옥마을! Hanok Village이라 하면 북촌이나 전주만 알았지 이곳에도 있는 줄은 정말 몰랐다. IKSEONDONG이라는 동 자체를 태어나서 처음 들어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