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가다. 밥을 든든하게 먹은 뒤 근처에 있는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를 왔다. 이 골목길은 처음이었는데 길가 사이사이에 이렇게 작은 매장들이 있었다. 약간 힙합스타일처럼 스트릿 같은 느낌의 옷들이 많아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초입에 있는 깔끔한 애플스토어와는 다르게 안으로 조금만 들어오면 복잡하고 나름 이 거리만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사실 여기는 나한테 좀 익숙한 공간이다. 첫 여행에서는 친구와 잠깐 헤어졌던 곳이고 두 번째 여행에선 새벽에 이 주변에서 숙소를 찾느라 엄청 고생했다. 딱히 뭘 샀다거나 구경해본 적은 없지만 그냥 오면 추억이 생각나는 곳이다. 오사카 쇼핑 거리 아메리카무라의 대표적인 건물 안으로 들어가봤다. 올 때마다 문을 닫아 여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