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부작용] 피부 가려움증 치료와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으면서 거의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집에만 있었다. 준비하던 공부가 있었는데 도저히 집중할 수 없기도 했고 집에만 있으면서 뭘하는게 그나마 도움이 될까 생각하다가 본격적으로 탈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앞으로 내가 탈스를 하면서 겪게 될 증상들은 무엇이고 왜 그런 것인지 또, 그에 따른 해결책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금은 약간 변질되어버린 듯하지만 나와 비슷한 스테로이드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모인 카페를 찾을 수 있었고, 이 곳에서 초기에 큰 도움을 얻었었다. 대부분은 어디서 쉽게 하소연할 수 없는 현상황에 대한 공유와 그를 통한 감정적인 해소가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