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일본인이라도 도쿄 사람은 좋아하고 오사카 사람은 싫어한다는 몬자야끼 후기 7박 8일간의 오사카 여행도 슬슬 끝이 나간다. 여행의 막바지에 아쉬울 법한데 이때는 이쯤에서 돌아가도 괜찮겠다 싶었다. 사실 나로서는 이 7박을 온전히 보냈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이것저것 준비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실행에는 옮기지 않아도 되었다. 아마 그 과정에서 여러 상황들과 도움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통해 하나 배웠다. 포켓 와이파이나 유심보다 그냥 로밍을 하는 것도 나름 이득이라는 것. 해외로밍 예전엔 무조건 비싸고 비효율적이라 생각했는데 이번에 사용해 보니 꽤나 괜찮았다. 아마 통신사들도 여러 대체재가 생기니까 유저가 없는 것보단 이용하는 게 낫다고 판단하여 나름 합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