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정말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해본 것 같다. 다만 이 경험치라는 것이 상대적이기에 누구보다 많다, 적다를 말하긴 힘들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그래서 그중 가장 좋았던, 잊지 못할 최고의 하루를 꼽으라면 그날의 감정 혹은 어떤 방향으로 보느냐에 따라 정말 많이 나뉠 것 같다. 함부로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근데 많았던 경험 선택지 중에 이건 정말 잊을 수 없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경험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던 하루를 오늘 소개해볼까 한다. 내가 비용을 지불하고 하루를 보내고 온 것인데 이렇게 칭찬할 필요가 있나 싶겠지만 그냥 이 하루가 너무 좋았고 또 경험하고 싶고 그랬다. 그냥 모든 박자들이 잘 맞았던 하루여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물론 컨디션이 살짝 좋지 않아 아쉬운 것도 있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