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사람들에게 가성비 괜찮게 느껴졌던 1인 스페셜 정식 순대국밥 보승회관 입맛이 변해가는 것인지 아니면 이제서야 맛을 알아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순대국밥을 평소에 자주 찾고 있다. 그러니까 일주일에 한 번은 돈까스를 먹어야 한다거나 중식을 먹어야 한다거나 그런 것처럼 나름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음식 계열로 이제 나에게 들어왔다. 가끔 뭔가 든든하게 뜨끈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 순대국이 떠오르더라. 뭐 일반적으로 다른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그랬던 것 같긴 한데 나의 경우 꽤나 늦게 이 마인드가 장착이 되었겠다. 뭐 술도 안 마셔서 더 그랬을 수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주변 친구들을 보면 대부분 해장이나 술안주 느낌으로 이렇게 순대국밥을 자주 먹어왔던 것 같다. 사실 술안주로 이만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