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르동 블루 출신의 쉐프님은 달라도 뭔가 다르다 행복의 기준은 살아가면서 많이 바뀌는 것 같다. 아이러니하게도 정말 바쁠 때 행복감이 느껴질 때가 있으며, 또 한가로이 여유를 부릴 때 '나 행복하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마 이 기준도 상대적으로 맞춰 변해가는 것 같다. 근데 요즘 드는 생각은 여유를 즐길 줄 아는 것도 그 사람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것 같다. 그 여유라는 것이 자기 내면을 들여다보고, 혼자 있어도 즐겁고 만족할 줄 알며 스물스물 올라는 우울하고 슬픈 감정들을 이겨낼 줄 안다는 의미가 되겠다. 근데 요즘 그 부분에 꽤나 취약한 것 같다. 근데 이 역시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에 나는 지금 그냥 바쁜 상황에 놓여야 안정이 되는, 그런 상태라 이해하고 있다. 또 이렇게 지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