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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창 2

막창 유명한 와룡 초벌구이 신선배송 구매 후기

마켓컬리 첫 주문 할인으로 구매한 와룡 초벌구이 막창 집에서 저녁을 해결해야했다. 평소라면 뭔가 배달 음식을 시켜먹었겠지만 이날따라 괜히 주문해서 먹기가 싫더라. 기다리기도 싫고 그냥 아무거나 대충 가볍게 먹고 싶었다. 그렇게 냉장고 문을 열었다. 딱히 먹을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았고 다시 냉동고를 열었다. 뭔가 보였다. '그래서 언제 이런 것이 있었지?'라는 마음으로 꺼내봤다. 굉장히 낯선 비쥬얼이었다. 우리집에서 분명히 이런거 사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텐데 내가 언제 이런 것을 샀는지 기억나지 않았다. 일단 그래도 먹을 것이 있어 다행이었고 후라이팬을 꺼내 열을 달구기 시작했다. 그리고 얘는 조리방법을 보니 '제품을 해동하신 뒤 충분히 가열한 후 섭취하십시오.'라고 적혀있어 우선 전자레인지에 해동부터 하..

맛집 & 카페 2020.04.14

회사생활 6개월 차, 한 번쯤은 뒤돌아 볼 때

일을 하다가 머리가 너무 아파서 정말 오랜만에 옥상에 올라왔다. 이제 날이 제법 추워져서 그런지 금방 어두워지는 것 같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나보다. 일을 시작한지 6개월이 지나간다. 처음 2~3달은 어떻게 지나가는지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전혀 모른체로 후딱 가버렸다. 안하던 일을 시작해서 그런지 감기며 몸살이며, 정신도 일에 적응하듯 편하게 살아온 몸도 그렇게 서서히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았다. 4~5개월정도때는 이제 서서히 내가 하고 있는게 뭔지 알아가고 있었다. 우루루 몰려오는 일도 다급히 처리해야하는 문제들도 도움없이 어느정도 내 선에서 처리할 수 있었다. 업무를 알아가는 만큼 스트레스의 빈도가 줄어가는 것 같아 좋았다. 그리고 이때는 일을 다니고나서 집에 오면 밥 먹고 씻고 신문 읽고 침대에 쓰..

일상 2016.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