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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볶음탕 3

일주일 중 딱 한번만 먹을 수 있다는 횟집 닭볶음탕

메뉴판에 없어서 아는 사람 아니면 못 먹는 횟집 닭볶음탕 오늘 소개하는 이 가게는 종종 방문했던 곳이다. 횟집이긴 한데 아이러니하게도 회를 먹어본 경험은 없다. 그래도 해산물 종류인 뭐 구이라든가 알탕이라든가 그런 여러 종류를 먹긴 했었다. 아무튼 그렇게 밑반찬도 깔끔하니 괜찮고, 나름 여기만의 귀여운 마스코트 같은 고양이도 있어서 식사 외에 다른 느낌으로도 방문을 기대하는 그런 가게다. 근데 여기 먹을 때 본의 아니게 옆 테이블을 보는데 메뉴판에 없는 메뉴들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건 뭐지 궁금했다. 그래서 어느 날 계산을 하고 나오다가, 김치찌개 있느냐고 여쭤보니 미리 요청을 하면 해주신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건 뭐지 싶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일주일 중에 하루마다 정해진 점심 메뉴들이 따로 있었..

맛집 & 카페 2024.04.10

서울대 학생들이 줄 서서 먹는 파스타 들어간 닭볶음탕

핫플레이스 샤로수길에서 당당히 맛집으로 인정받은 셰프박명주브라더 요즘은 평일에 약속을 거의 안 잡고 있다. 약속을 잡을 수가 없다. 이미 약속이 있어서. 월, 화, 수, 목의 경우 대부분 퇴근 후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좀 쉬다가 운동을 나가고 있다. 뭔가 이 루틴이 자리가 잡혔다. 그리고 운동을 빠지면 의도한 것은 아닌데 다음날 괜히 뭔가 놓친 것 같고 살짝 우울하고 그렇더라. 그래서 왜 그런지 살펴보면 전날 운동을 안 갔었다. 뭔가 해야 할 것을 안 한 것 같은 기분이 드나 보다. 그렇게 평일을 바쁘게 보내고 주로 금, 토, 일은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편이다. 사실 자유롭게 보낸다고 해봐야 뭔가 일정을 짜고 움직이긴 하지만. 일정을 안 짜면 오히려 뭔가 더 불안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 아무튼 ..

맛집 & 카페 2023.10.24

엽기떡볶이에서 닭볶음탕 신메뉴가 나왔다고!?

가격을 좀 낮춰야 하지 않을까 싶은 엽기떡볶이 닭볶음탕 신메뉴 이상한 성격이 하나 있는데 남들이 다 하는 것은 괜히 하기 싫어하는 편이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영화가 떠오르는데, 요즘이야 잘 못 그러지만 근 몇 년간은 나오는 영화는 대부분 거의 바로 극장에서 봤었다. 그래서 아마 대부분 인기가 있기 전에 봤을 텐데 가끔은 놓친 것도 있었다. 근데 그 놓친 영화들이 인기가 있어지면 또 괜히 보기 싫어져서 안 봤다. 그렇게 상영하는 작품들을 놓치고 나중에 넷플릭스나 이런 곳들에서 챙겨보고 그랬던 것 같다. 뭔가 그런 심리가 있다. 근데 이 엽떡 브랜드도 그렇다. 아마 런칭하고 지점이 몇 개 없을 때 광화문 지점에 가서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매워서 거의 한 입만 먹고 땀 뻘뻘 흘리고 먹지 못했다. 그리고 그 뒤..

맛집 & 카페 2021.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