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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모밀 3

더운 날씨 주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살얼음 육수 냉모밀

식약처 인증 위생등급 매우 우수 음식점. 기본적으로 깔끔한 25년 전통 신세계 마쯔야 혼자 오랜만에 명동을 갔던 날이다. 평일에 갔어도 충분했는데 미루다가 주말에 갔던 것 같다. 뭐 주말에 딱히 할 것이 없었던 한주이기도 했고. 나의 방문 목적은 단 하나였다. 바로 신발 구매! 요즘은 편한 신발을 신으려 노력하고 있다. 이젠 예전처럼 불편한 신발을 못 신겠더라. 어렸을 때는 일부러 사이즈를 작게 하여 신기도 했는데 지금은 오히려 크게 신으면 크게 신었지 절대 작게 신고 있진 않고, 신더라도 그냥 일반적인 신발보단 그래도 기능성이 들어간 신발을 신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최근에 산 신발이 일본에서 샀던 것도 걷는 것에 최적화된 제품을 샀고 그나마 발에 제일 불편한 신발을 구매했던 것이 구두 같은 것을 구매..

맛집 & 카페 2023.05.01

착한 가격으로 아직까지 사랑 받고 있는 여의도 후루룩

거의 5~6년 만에 방문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여서 좋았던 여의도백화점 후루룩 여의도는 아마 나에게 잊지 못하는 지역이 될 것 같다. 솔직히 뭐 여기저기 돌아다닌 곳은 더 많다. 여의도는 어떻게 보면 그에 비해 덜 가기도 했고 추억이 덜할 수도 있겠다. 근데 나름 인연이라면 인연이 시작되기도 했고 만들어지기도 했고 이어지기도 한 공간이다 보니까 이 지역 자체에 대한 감정은 쉽게 변하지 않겠다. 우선 첫 직장을 여의도로 다녔다. 포스팅에서 몇 번 말하기도 했던 것 같은데 기간이 짧긴 했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초년생이 보낸 시간은 다른 곳에서의 시간과 함부로 비교할 수 없겠다. 그게 가장 크긴 한데 내가 다녔던 첫 직장을 유일하게 연락하는 같은 대학교인 친구가 다니고 있다. 부서 다르긴 하지만 면접을 보러 ..

맛집 & 카페 2022.12.13

대식가 친구와 먹었던 나름 국룰 돈까스 냉모밀 조합

처음 가보는 카츠바, 마음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이게 정해진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닌데 확실히 살이 좀 어느 정도 있는 친구들이 먹을 줄 안다. 근데 내 경험상으론 이게 살이 좀 있어서 먹을 줄 아는 것이 아니라 먹을 줄 알게 되어서 살이 찌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렇다. 예전엔 누가 봐도 마른 체격이었다. 그냥 마른 게 아니라 너무 말랐다 느낌? 물론 지금도 옷 사이즈를 크게 입기 때문에 블랙 계열을 입으면 아직까지 말랐다는 이야기를 듣긴 한다. 근데 그분들은 아마 옷 안에 감춰진 것들을 못 봐서 그럴 것이다. 아무튼 나 역시 그렇게 꽤나 오랜 기간 마른 체형을 유지했었는데 맛있는 것을 즐긴 뒤로, 그러니까 이런저런 조합을 구성해서 먹는 방법을 알게 된 뒤로 살이 찌기 시작했다. 또 그에 맞춰 다양한 ..

맛집 & 카페 2022.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