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호캉스 목적 인피티니풀 하나만 보고 예약하고 다녀온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을 리뷰해보려고 한다. 내가 정말 정말 좋아하는 호캉스인데 요즘 자주 가지 못했다.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아니고 혼자 가기도 뭐하고 딱히 시간이 안 나기도 해서 정말 안 간 지 오래됐다. 호텔 침대만의 주는 푹신하고 아늑한 그 무언가가 있는데 말이다. 그래도 조만간.. 조만간은 아니지 한 달 이내에 누려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내가 원하는 곳은 아니었지만 말이다. 아무튼 정말 많은 사람들이 휴가철에 찾는 곳 중 한 곳인 경포대. 거기서 1박 동안 머무르다 돌아온 곳을 소개해봐야겠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것도 있었고 만족스러운 것도 있어서 100점짜리 여행은 아니었다. 그래도 친구들이랑 시간을 같이 보낼 수 있다는 그 자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