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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뽕내뽕 이색 메뉴 고르곤졸라 피자와 하얀 짬뽕

디프_ 2021. 2. 13. 20:54
가끔 먹으면 맛있는 니뽕내뽕 고르곤졸라 피자와 하얀 짬뽕 조합!

원래 이 음식은 항상 오프라인에서만 직접 가서 먹었었는데 처음으로 이렇게 배달 음식으로 먹어본다. 원래 이날 다른 음식이 먹고 싶어졌는데 어플 기기에 들어가 목록을 확인하던 중에 갑자기 여기 유명한 하얀 짬뽕 크뽕이 생각나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싶었고 이렇게 바로 주문을 했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다. 오프라인에서 먹은 기억도 1년이 다 되가는 것 같다. 초기에 여기도 인기가 엄청 많아 대기가 있고 그랬는데 이젠 그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 맛이나 인기가 변한 것이 아니라 그만큼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먹을 것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 것 같다. 여전히 예전 그맛 그대로였다. 다만 가성비가 그렇게 있지 않은 것 같긴 하다. 예전엔 이 가격에 이 조합으로 먹다니, 놀랍다! 이런 느낌이 있었는데 지금은 가격이 좀 나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니뽕내뽕 프랜차이즈에서 주문한 메뉴는 고르곤졸라 피자와 크뽕이었고 가격은 약 2만원이 나왔다. 배달의 경우 생크림이 크림치즈딥소스로 변경이 되어서 온다고 한다. 뭐 정책이 바뀌어서 그런다는 것 같다. 배달로 이용시 주의 사항이 좀 있었는데 피자가 얇고 겨울철이라 식을 수 있다 그러니 유의하고 주문 부탁드리며 전자레인지나 오븐에 데우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면따로 주문할 경우 용기에 면을 풀고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거나 같이 살짝 끓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명시해주셨다. 그리고 면따로의 경우 매장보다 약간 싱거울 수 있다고 한다. 뭐 조리 과정인 끓이는 과정에서 뭔가 변화가 있나보다. 양은 2인 기준으로 비교하면 좀 애마하다. 잘 먹는 사람의 경우 혼자 다 먹을 수 있고 나정도 먹으면 피자가 몇조각 남는 정도..? 둘이 먹기엔 확실히 애매하니 메뉴 하나를 더 주문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아 그리고 리뷰 이벤트가 따로 없어서 여긴 없나보나 했는데 이렇게 따로 깜짝 리뷰로 사이다를 챙겨주셨다. 대박이었다. 대부분 이런 것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벤트로 하거나 콜라를 주실텐데 깜짝 선물 플러스 사이다라니! 콜라를 끊은 뒤로는 사이다만 찾고 있기 때문에 완전 나에게 딱이었다. 근데 사실 이런 탄산음료 자체가 몸에는 정말 안 좋다고 하니 줄여야할 것 같기도 하다. 몸이 점점 이상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아 그리고 같이 오는 배달 용기는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는 용기라고 하여 나는 따로 구분하지 않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데웠던 것 같다. 끓이는게 더 맛있다곤 하나 좀 귀찮았다. 확실히 바로 뜨겁게 먹을 수 있어 좋았다. 솔직히 매장에서 먹는 것과 심리적인, 비쥬얼적인 차이는 있어도 맛 부분에선 크게 느끼지 못했다. 다 맛있었다. 

 

니뽕내뽕 이색 메뉴 고르곤졸라 피자와 하얀 짬뽕인 크뽕 비쥬얼이다. 솔직히 사진을 잘 못 찍기도 했고 전체적으로 컬러가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색 계열이 아니라 하얀색 계열이라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실제로도 막 엄청 맛있는 수준의 그런 고급적인 요리는 아니다. 어떻게 보면 평범한데 맛있는? 조금 이색적인 정도가 딱 알맞겠다. 고르곤졸라 역시 예전엔 여기저기 세트 메뉴로 많이 보일 때가 있었는데 요즘은 또 오프라인 가게에서 안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은 여전했다. 아니면 내가 요즘 이런 가게들을 안 다녀서 그런가? 뭔가 나에겐 어렸을 때의 추억이 있는 조합들이라 집에서 이렇게 배달로 먹으니 살짝 이상하긴 했다. 특정 지역이 생각나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했다. 확실히 면발은 이렇게 따로 포장을 해서 그런지 뭔가 불었다거나 면이 툭툭 끊긴다거나 그런 것 없이 면발이 살아있었다. 탱탱하고 부드럽게 잘 먹을 수 있었다. 간이 조금 싱거울 수 있다고 하셨는데 그 부분 역시 괜찮았다. 이 크뽕은 면만 먹는 것이 아니라 중간 중간이 이 크림 국물을 먹어줘야하기 때문에 괜찮았다. 아 그리고 맛의 경우 비쥬얼을 보고 조금 느끼할 수 있겠다 싶은 분들도 있으실 것이다. 근데 전혀 느끼하지 않다. 내가 이 메뉴가 오늘 생각이 났고 평소 좋아했던 이유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이 난다. 청양고추가 들어간 것은 아닌 것 같은데 그게 들어간 맛이 난다. 그렇다고 하여 매워서 못 먹을 수준은 아니고 신라면 정도? 혹은 신라면보다 살짝 약한 정도의 매콤함을 가지고 있다. 딱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고 전혀 물리지 않았다.

 

짬뽕과 비슷한 재료인 홍합도 들어가고 새우도 들어가고 오징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이런 저런 해산물이 들어가 있다. 근데 색깔만 다르지 맛은 거의 비슷하다. 솔직히 나에게 일반적인 중식 짬뽕과 이 크뽕을 먹으라고 한다면 1:2 정도의 비중으로 크뽕을 찾을 것 같다. 그만큼 좀 물리지 않고 맛있다. 중간 중간 잊지 않고 고르곤졸라 피자도 먹어줬다. 사실 두께가 얇아 식어서 온 것은 맞았고 이것 역시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었다. 여러 소스가 있었는데 역시 꿀에 찍어먹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다. 혹시나해서 국물이 좀 매콤한 베이스라 찍어 먹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살짝 찍어봤는데 역시나 아니었다. 막 까르보나라처럼 진득한 느낌이 아니라 정말 국물처럼 묽은 베이스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음식점에서 주시는 대로 먹는 것이 제일 괜찮았다.

 

니뽕내뽕 이번에 배달로 이렇게 처음 먹어봤는데 내 예상보다 조금 괜찮았다. 사장님께서 어플 내용 안에 너무 걱정을 해주셔서인지 더 그렇게 느껴졌던 것 같기도 하고! 매장에서 먹는 것과 퀄리티에서 큰 차이가 없었고 맛도 여전히 괜찮았다. 다음에 기회되면 오프라인에서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기도 하고! 원래 이 크뽕 말고 다른 면 종류가 하나 더 있는데 두명이서 먹을 경우에는 그렇게 시키면 딱 알맞겠다 싶다. 확실히 피자까지 있으면 혼자 먹기엔 양이 많다. 뭐 씬피자처럼 도우가 얇아서 먹으면 어떻게든 먹긴 하겠지만 과식하면 또 안 좋으니까! 뭔가 맛이 전부라기보단 나름 이색적으로 기분 좋게 잘 먹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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