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제품 리뷰

아이폰 메모장 느려짐 새창으로 간단하게 해결해볼까?

디프_ 2019. 10. 28. 21:37

새 메모장에 작성하기만 하면 아이폰 메모장 느려짐 바로 해결!


오늘은 정말 간단한데 막상 겪으면 쉽게 해결 방법이 떠오르지 않는 포스팅을 하나 해볼까 한다. 바로 요즘 핫한 아이폰과 관련된 것이다. 물론 나의 경우 7을 쓰고 있기 때문에 요즘 출시한 11과는 전혀 상관 없는 일일수도 있는데 뭐 다 11만 쓰는 것은 아니니까..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이렇게 글을 적어본다. 오늘의 주제는 바로 메모장 느려짐 해결이다. 개인적으로 이 폰을 쓰고 있는 지가 3년이 지나가고 있다. 첫 구매 당시 2년 약정으로 구매하였는데 그 약정 기간도 끝나고 남은 1년은 통신사 결합 할인이었나 뭔가를 묶어서 쓰고 있는 요금제보다 조금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무튼 여기서 포인트는 3년을 사용했다는 것이다. 슬슬 기능이 노후화 되어가고 있다. 친구 역시 나랑 같은 폰인데 이 친구는 벌써 엄청 느려졌다고 빨리 바꿔야겠다고 그러고 있다. 나는 그정돈 아니지만 가끔 체감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뭐 갑자기 꺼진다거나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능적인 문제들이라고 해야하나. 배터리는 2년이 다 되어갈때쯤에 한번 바꿨다.



이 3년의 기간 동안 정말 엄청나게 많은 메모장을 작성했었다. 물론 지웠다 썼다를 반복하긴 했지만 어느 페이지는 한두줄만 있고 또 스크롤을 쭉 내려도 계속해서 글이 나오는 페이지도 있었다. 원래는 다이어리에 작성했었는데 점점 더 뭔가 바빠지다보니 일일이 글로 쓰기도 힘들고 지우기도 힘들었다. 근데 이 아이폰을 활용해 일지 같은 것을 쓰다보니 삭제도 편하고 손도 별로 아프지 않았다.


그렇게 오랜 기간 쓰기 시작했는데 이게 점점 느려지는 것이다. 뭐라 말해야하지.. 예를 들어 컴퓨터 파워포인트나 워드 문서 작성시 글을 지워도 느리게 지워지고 글을 써도 느리게 써지는 그 반박자 정도 느리게 타이핑 되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좀 뚝뚝 끊기고 밀리는 느낌이 있는데 내 스마트폰에서도 그 현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처음엔 글이 워낙 많다보니 이런가보다하고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해가며 메모장을 채워나갔다. 같은 주제의 글은 같은 곳에만 쓰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이다보니.. 근데 그렇게 쓰다가 우연히 이 글은 좀 옮겨적어야겠다하고 새 메모장으로 해당 글 일부분을 복사 붙여넣기 했는데 렉이 전혀 없었다.



그 순간 이 말이 절로 나왔다. '아 왜 이 생각을 못했지?' 테스트 해보자는 마음으로 전체 글을 복사 후 새 메모장에 붙여넣기 해봤다. 그리고 새로운 글을 써봤다. 이전과 분명히 같은 텍스트 용량인데 끊김이 전혀 없었다. 아마 이 부분 기능적인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어떤 시스템의 문제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냥 오래 되거나 용량이 많이 생겨 렉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메모장의 어떤 프로세스가 원활하게 처리되지 않는 것 같았다.


그렇다면 새로운 페이지로 만들어도 똑같이 느려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뒤로는 뭔가 좀 느리게 글씨가 쓰여지는 것 같다 싶으면 전체 복사 후 붙여넣기를 하여 새로운 곳에 다시 글을 채워나가고 있다. 이거 쉽게 떠오르진 않지만 나름 꿀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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