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키나와

100엔샵 쇼핑 잊지말고 여권 챙겨서 taxfree 받자!

디프_ 2019. 7. 7. 16:39

오키나와 100엔샵 쇼핑, 여권 챙겨서 꼭 taxfree 받자!


아침 식사를 마치고 계획에 없던 100엔샵에 들려 쇼핑을 하게 됐다. 원래는 바로 스노쿨링을 떠날 예정이었지만, 이전에 포스팅 했던 것처럼 미참여자가 발생하여 짐이나 계획표 등 분산해야할 것들이 생겼다. 그래서 그것들을 고려하다보니 잠시 여유가 생겼고 그 시간 동안 한두명이 바로 눈앞에 있는 100엔샵에 들어가 구경하다보니 이렇게 다들 따라 들어오게 됐다. 어차피 국제거리에 가서 쇼핑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여기서 가격비교를 해보고 더 괜찮은 것들은 여기서 살 생각이었다.



여기 역시 돈키호테에서 파는 관광 제품은 다 있었다. 동전파스, 수이사이 세안제, 카베진 등 오키나와 포함 일본에 들리면 꼭 사는 것들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사람들이 사는 것을 구경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국제거리보다 여기가 좀 더 저렴하다는 것을 말해주었고 나도 그때부터 '아 여기서 그냥 미리 사야겠다'라는 생각과 함께 본격적으로 쇼핑을 즐기기 시작했다. 앞서 말했듯이 계획에 없던 방문이었기 때문에 taxfree를 받을 수 있는 여권도 챙겨오지 않았다. 차 트렁크 안에 그대로 있었다. 



어차피 taxfree를 받으려면 일정 금액을 초과해야하기에 내가 그 금액을 맞출 수 있을지도 몰랐고 우선은 살 것들을 골라보기로 했다. 만약 금액이 초과한다고 하면 차로 후딱 뛰어다녀오면 됐다.



사실 여행지에 놀러가면 쇼핑을 그렇게 많이 하지 않는 편이다. 학생일때는 애초에 그럴 자금이 없기도 했고 막상 여행지에 와서 쇼핑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았다. 비싼 돈과 시간을 맞춰 왔는데 건물 안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았달까. 근데 내가 쇼핑을 즐기지 않는 편이기도 하다.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말이다.


그래서 일본을 많이 방문했었지만 뭘 사야하는지, 그리고 갈때마다 사오는 제품도 없었다. 언제는 그냥 내 짐 그대로 돌아오기도 했다. 근데 그런 내가 꼭 사는 제품이 있다. 가격은 좀 비싸지만 효능 및 효과가 괜찮은 것 같은 수이사이 세안제다. 폼클렌징처럼 매일 쓰는 것이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만 사용하는 약간 각질제거제 같은 느낌의 세안제다.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 처음엔 함부로 쓰기 망설여졌는데 괜찮다는 친구의 후기를 듣고 사용해봤다. 쓰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피부가 정돈되는 느낌이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다른 기타 제품에 비해 양도 적고 가격도 쎈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매에 나서고 있진 않지만 굉장히 좋은 제품이다. 선물로도 괜찮다.



오키나와 100엔샵 쇼핑에서 내가 산 제품이다. 처음엔 별로 살 것들이 없는 줄 알았는데 들고다니는 박스에 이것저것 넣다보니 이렇게 차버렸다. 별로 산 것 없는 것 같은데도 가격이 12,603엔이 나왔다. 앞서 말했듯이 수이사이 세안제가 비싸다. 어머니 써보시라고 해당 브랜드 마스크 팩도 사봤다.


일반적으로 일본에서 택스프리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3천엔 이상이었던 것으로 안다. 가게마다 좀 다르긴 한데 3천엔, 5천엔이 아마 최소 금액일 것이다. 당연히 만엔이 넘은 나 같은 경우는 taxfree를 받을 수 있었고 여권을 챙겨와 받을 수 있었다. 택스프리를 받은 제품은 당연히 일본에선 사용하면 안되고 한국으로 가져와 이용해야한다. 해당 사항을 실제로 잡는지, 잡히긴 하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괜히 긁어부스럼을 만들 필요는 없겠다. 저때 구매한 제품들은 현재까지 잘 쓰고 있다. 동전파스는 어머니가 애용하셔서 사왔는데 다음에는 큰 사이즈 말고 작은 사이즈로 사오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작은 것이 더 좋다나.. 아마 더 부위가 작아 효과가 좋다고 느끼시나보다.


이상하게 해외여행지에서 쇼핑이 점점 좋아지고 재밌어지고 있다. 이러면 안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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