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발렛파킹으로 편하게 들어가자

디프_ 2019. 3. 12. 22:38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발렛파킹으로 편하게 들어가자

 

 

아마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면세점이 될 것 같은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에 왔다. 집이랑 가깝기도 하고 다른 면세점들과는 다르게 덜 복잡하고 쾌적하게 구성되어있다는 것을 안 뒤로 여기만 오고 있다. 여기 말고 다른 곳들도 물론 가보긴 했는데 여기만큼 내 스타일에 맞는 곳은 없었다. 다른 곳들은 일단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너무 정신없게 꾸며져 있어 오랜 시간 머무르고 싶지 않았다.

 

용산점에 올 때는 거의 차를 타고 온다. 원래 차를 타고 오면 고생길이라 인지하고 있던 이곳도 나름 주차장까지 들어가는데 편하다는 것을 깨닫고 대부분 자가를 이용해 방문하고 있다. 근데 문제는 주차였다. 항상 여기 와서 뺑뺑 돈 적은 없지만 주차를 하기 위해 위로 올라가야 했다. 중간중간 각 층을 계속 둘러보면서 말이다.

 

 

그러다 빈 공간이 많은 곳을 발견하고 여기다 주차를 하면 되겠다 생각했다. 약간 여기만 자리가 왜 이렇게 많지 의아한 생각과 함께 말이다. 알고 봤더니 이렇게 바리케이트가 쳐져있었고 신라아이파크 면세점 발렛파킹을 이용하는 사람들만 주차 가능한 공간이었다. 이런 공간은 전에 경험한 적있다.

 

전시회를 보러 디뮤지엄에 갔을 때인데, 주차할 곳을 찾아봐도 그렇게 없었다. 그러다 문득 위층에 발렛이 있다는 것이 떠올랐고 다시 위로 올라가 발렛을 맡겼다. 근데 정말 디뮤지엄은 발렛이 아니면 주차가 불가능할 정도로 좁았기 때문에 선택지가 없었다. 그래도 이 용산 신라아이파크는 선택지라도 있었다. 굳이 발렛파킹을 이용하지 않아도 약간의 수고만 더하면 주차를 할 수 있었다.

 

 

그래도 항상 내 생각만이 정답은 아니기에, 공항 시간이 부족한 사람 혹은 발렛을 주로 이용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포스팅을 해본다. 개인적으로 이 지점을 3번 넘게 방문해봤지만 이 시스템을 이용해보진 않았다. 다만 매번 본의 아니게 여기 4층에 주차를 하게 됐고 이 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때마다 한번 이용해보고 싶긴 했다.

 

주차를 해주시는 분이 한 분이 아니라 한 3~4분 정도 계시기 때문에 여기서 대기를 할 필요는 없어 보였다. 다만 금액이 문제일 텐데.. 잘 가늠이 가지 않는다. 애초에 여기 주차비가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발렛도 그렇지 않을까 추측하고 있다.

 

이건 좀 다른 이야기긴 한데, 친구 중에 한 명이 요즘 발렛을 하고 있다. 주급제로 받고 야간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나름 많은 돈을 받고 있는 것 같은데, 힘들어하지 않고 만족하고 있는 것 같다. 깊은 대화를 나눠보진 않았지만 행동하는 것을 옆에서 보면 그렇다. 예전이었으면 친구가 자기가 하고 싶어 했던 것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을 텐데 요즘엔 정말 무슨 정답이 따로 있나 싶다. 그냥 내가 현재에 만족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누구의 잔소리도 들을 필요 없고 그 사람들이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고. 그냥 행동의 기준은 내 선택에 후회 없는지 이것 하나로만 판단해도 충분해 보인다. 많았던 생각을 점점 줄여나가는 것을 통해 나이가 하나둘씩 먹어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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