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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에서 론다,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디프_ 2018. 8. 19. 13:23

세비야에서 론다,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Seville to Ronda bus, Prado de san sebastian)

 

 

 

 

세비야에서 보내는 둘째 날, 오늘의 일정은 근교인 론다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버스 시간표를 확인했고 10시에 있길래 숙소에서 9시 35분쯤 나왔다.

 

오는 길에 내 덩치만한 강아지가 산책을 하고 있어 살짝 노는 것을 지켜보다 물 하나를 1유로 주고 사고 다시 걸었다.

 

 

 

 

세비야에서 론다까지 가는 버스를 타려면 ESTACION DE AUTOBUSES, PRADO DE SAN SEBASTIAN으로 가야한다. 구글맵에는 PRADO SAN SEBASTIAN STATION만 치면 나온다.

 

도착해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당일치기로 가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성수기에도 굳이 예매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나도 살짝 걱정돼서 전날에 찾아봤었는데 자리가 여유 있어 그냥 매표소에 가서 구매하기로 했었다.

 

 

 

 

Seville to Ronda bus 시간표와 타야 하는 플랫폼의 정보가 프린트 되어 있었다. 내가 매표소에 가 Ronda에 가려 한다고 했는데 이 당시에는 number 3에 가서 사라고 했었다.

 

 

동행 분이 살짝 늦어서 우선 내가 편도 티켓 2장을 구매했다. 1인당 12.61유로!

 

 

 

 

Number 3이 플랫폼 이야기하는 거였나 창구였나 현재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어쨌든 Prado De San Sebastian 자체가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라 헤맬 일이 없고, Ronda는 한국인들이 많이 가기에 딱 안으로 들어와보면 딱히 버스를 실수로 놓칠 일이 없다. 그리고 타기 전에 이 티켓이 맞는지 꼭 확인하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었다.

 

 

 

 

별도로 화장실은 없었던 것 같고 자리는 널널했다. 정확히 10시에 타서 11시 50분에 목적지에 도착했다. 아침 일찍부터 나왔기에 가볍게 인사를 나누고 못 잔 잠을 보충했다.

 

 

 

 

'세비야에서 론다, 버스타고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1차 관문이었던 목적지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오기 전엔 그냥 자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하나의 마을이었다.

 

여기서 1박 하는 사람도 종종 있던데, 첫 느낌은 그러기엔 좀 심심하겠다는 느낌이 들었다. 약간 시골 느낌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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