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유럽 스페인

스페인 세비아 무리요 정원(Jardin de murillo)

디프_ 2018. 8. 3. 19:10

스페인 세비아 무리요 정원(Jardin de murillo)

 

 

 

 

스페인 세비아 유대인 지구를 다 둘러봤음에도 불구하고 체크인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다. 그래서 그냥 유명한 장소 한 곳을 더 들리고 아침 겸 점심을 먹은 뒤 좀 늦게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가려던 곳은 알카사르였는데 가는 길에 무리요 정원이 보여 잠시 앉아 쉬어가기로 했다. 정말 신기한 게 아까 숙소에 있을 때만해도 엄청 추웠는데 이 당시엔 전혀 춥지 않았다. 아마 좀 걸으면서 에너지가 생겼나보다.

 

 

 

 

Jardin de murillo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 조깅하는 사람만 간혹 보였다. 그렇게 삼십 분쯤 넘게 앉아있었을까?

 

 

패키지 일행이 나타났다. 이 눈앞에 보이는 동상에도 어떤 사연이 있는지 여기에서 한 5분이 넘게 무언가를 설명하고 갔다. 그리고 주변에 유치원이나 초등학교가 있는지 많은 아이들이 나타났다.

 

 

 

 

리스본 호스텔에 머무를 당시 처음 듣고 꽂힌 노래를 들으며 영상을 하나 찍어봤다. 이때 좀 신났었다.

 

 

 

 

스페인 세비아 무리요 정원. 알카사르 바로 옆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오가며 들리게 되는 곳 같다. 되게 정교하고 예쁘게 꾸며진 곳은 아니어서 관광이라기보단 단순히 쉬기 좋았다. 공간도 널찍널찍하여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을 수 있었다.

 

 

 

 

벤치에 누워 잠을 잘 순 없었지만, 나온 뒤에는 뭔가 잠시 쉬다 온 듯한 기분이 들었다. 개운했다.

 

그리고 이날 하늘이 무척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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