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오사카

일본 오사카 마사지 기타신치역에서 발만 받다.

디프_ 2018. 4. 10. 10:46

일본 오사카 마사지 기타신치역에서 발만 받다.

 

 

 

 

밥도 먹었겠다 다시 이번 여행 서브에서 주목적이 되어버린 선물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돌아다녔다. 여태까지 계속 그냥 주변을 돌아봤는데 이제는 몸도 힘들고 특히 정신적으로 좀 스트레스 받아서 그냥 바로 인포에 가서 물어봤다. 다행히 한국말을 하는 사람이 매번 있었다.

 

위 표시된 곳에 내가 찾는 물건들이 있을 것이라 이야기해줘서 가봤더니 없었다. 다 실패했다. 오히려 샀으면 마음도 홀가분해지고 피로가 좀 가셨을 것 같은데 누적되어버렸다.

 

거리가 멀진 않은데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근처에서 묵다 보면 우메다 쪽을 잘 안 오게 된다. 그래서 다시 바로 도톤보리로 돌아가기보단 이 근처에서 massage를 받고 가기로 했다. 사실 발에서 자꾸 불이 나서 바로 갈 엄두가 안 나기도 했다. 근처 기타신치역 앞 제1빌딩 지하에 평점이 괜찮은 샵이 있어 가봤다.

 

 

 

 

30분쯤 걸었나. 원래 가려던 일본 오사카 마사지 가게는 없어진 건지 못 찾는 건지 결국 가지 못했다. 내려와보니 위 사진처럼 건너건너 가게들이 있었고 그냥 그중 괜찮아 보이는 곳에 들어갔다.

 

 

가격은 1시간에 3600엔. 더 저렴한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었는데 여기가 딱 중간값이었다.

 

 

 

 

풋만 받을 것이기 때문에 바지만 갈아입고 자리에 누웠다. 편하게 받으면서 그냥 한숨 자고 싶었다.

 

근데 진짜 너무 아팠다. 원래 통증을 좀 잘 참는 편인데 이건 그 수준을 넘어섰다. 아마 관리하시는 분이 잘하시기보단 약간 힘으로 그냥 누르는 느낌이 들었다. 아니면 내가 하루종일 발에 불이 나서 더 예민한건가..? 원래 중간에 웬만하면 멈추지 않는데 참다 참다 아파서 살살해달라고 부탁드렸다. 가격에서도 차이가 나지만 비교를 하자면 저번에 목욕탕에서 받은 마사지가 100배 괜찮았다.

 

그래도 다 받고 나니 하루종일 발바닥에 났던 불이 사라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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