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일본 후쿠오카

일본 후쿠오카, 정말 급하게 떠났다.

디프_ 2018. 1. 2. 22:33

일본 후쿠오카, 정말 급하게 떠났다.

 

 

일본 후쿠오카

 

무심코 올해라고 쓰려다 아차하고 작년이라 수정하는, 지난 8월에 다녀왔던 일본 후쿠오카.

 

여태까지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이렇게 급하게 예약을 하고 계획을 세우고 다녀왔던 곳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출발 이틀 전에 모든 것들 부랴부랴 준비했던 것 같다. 계획은 뒷전으로 하더라도 숙박과 비행기는 좀 미리하는 편인데, 이번엔 어쩔 수 없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항상 그렇듯 문제없이 잘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하고, 저가항공을 탈 땐 제일 먼저 찾는 진에어를 타고 출발했다. 원래 비행기 안에서 창밖 사진을 거의 안 찍는데 이날 따라 찍고 싶었나보다.

 

 

 

 

지하철을 타고 예약한 숙소가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번 여행에선 시내에 거의 머무르지 않고, 벳푸에서의 일정이 핵심이다. 사실 첫날 좀 늦게 도착해서 딱히 뭘 할 수가 없기도 했다.

 

 

 

 

숙소에 도착해 창밖을 바라본 모습. 사실 이 숙소도 포스팅하려고 사진을 이곳저곳 찍어두었는데, 이름을 모르겠다. 그래서 그냥 포기했다. 그냥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짧게 머무르기 좋은 곳이었다.

 

 

 

 

대충 짐을 정리하고, 가고 싶었던 초밥집 영업시간을 확인한 뒤 아직 갈 수 있음을 확인하고 부랴부랴 밖으로 나왔다. 일본 후쿠오카 시내를 둘러볼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래도 가기 전 정말 여행 왔다는 느낌이 나는 공중전화 박스가 보여 할 건 하고 이동했다.

 

사실상 거의 첫 포스팅은 프롤로그 느낌의 글이 되는데, 할 말이 별로 없다. 일반적으로 그 날의 대표적인 사진들을 모아 한눈에 들어오게 하여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게 만드는데, 나에게 그런 열정까진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이 방식을 이용해 나만의 글을 써볼 예정이다. 주제도 정했다. '여행으로 소설 쓰기'.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조만간 시작이라도 해보려한다. 요즘 머릿속에서 떠도는 생각들을 글로 정리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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