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 카페

맛있게 맵고 오독오독 탱글한 식감이 매력적인 엉털네 숯불 꼼장어

디프_ 2022. 1. 31. 19:27
숯불에 바로 구워 더 맛있는, 20년 넘게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맛을 제공하는 엉털네 숯불 꼼장어

오늘은 정말 다닌 지 엄청 오래된 곳을 소개해볼까 한다. 솔직히 그 오랜 기간만큼 엄청나게 자주 가진 않았다. 그래도 어릴 때부터 따지면 최소 10번 이상은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다. 가격도 그렇고 위치도 그렇고 해서 친구들과 약속 잡고 만나기에 딱 괜찮았다. 음식 스타일 자체도 그렇고. 물론 술을 좋아하는 친구들을 만날 때 오면 더 좋을 것 같은, 약간은 노포 스타일의 가게긴 하지만 충분히 술을 마시지 않아도 오기에 괜찮다. 식사 느낌으로 말이다. 실제로 술을 안 마시고 여기서 머무른 적도 있는데 뭐 나쁘지 않았다. 그때는 PC방도 가고 그랬을 때라 뭐 이래저래 괜찮았다. 좀 걸으며 소화시키기도 좋고. 근데 나처럼 가까이에 사시는 분이 아니라 멀리서 오시는 분이라면 위치가 좀 애매할 수 있겠다. 교통편이 좋은 것도 아니고 역 자체도 애매하고 말이다. 그래서 대부분 아는 사람만 오는, 단골 가게 느낌이 나긴 하는데 최근 검색해보니 직영점이 좀 여러 곳에 생긴 것 같아 마음에 맞는 곳이 있으면 한번 가보시면 좋겠다 싶어 포스팅해본다.

일단 여기 목동 엉털네 숯불 꼼장어 말 그대로 숯불에 구워먹는다. 중간에 오래 먹다 보면 화력이 약해지고 그러는데 알아서 숯을 넣어주시거나 따로 요청하여 불 조절을 해주시니 화력이 좀 약해진 것 같으면 꼭 말씀 드리도록 하자. 이게 메뉴 특성상 센 불에 확확 구워서 먹어야 하는데 약한 불에 시간 보내며 구우면 맛도 떨어지고 그 육즙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말라버리는 특성이 잇어서 화력은 기본적으로 있어야 한다. 그리고 메뉴판을 보시면 메뉴가 딱 세개다. 꼼장어, 닭발, 쭈꾸미! 쭈꾸미는 한두번 먹어본 적이 있고 닭발은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다. 그래서 무슨 맛인지 모르는데 대부분 여기 오시는 손님은 쭈꾸미 아니면 꼼장어를 드시는 것 같다. 테이블에 닭발이 올라간 것은 잘 못 본 것 같은데 내가 관심 없어서 못 본 것일 수도 있겠다. 아무튼 이날도 꼼장어 2인분과 쭈꾸미 1인분을 시켰다. 원래 꼼장어만 먹는 편인데 이상하게 쭈꾸미 맛이 궁금해졌고 같이 주문해봤다. 요즘 점점 해산물을 먹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데 그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일까?

여기 중간쯤에 셀프바가 있다. 여기서 물, 야채, 석쇠, 콩나물, 소스 등을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된다. 이게 숯불이기도 하고 메뉴 자체가 다 양념이 되어서 나오다 보니 석쇠가 금방 탄다. 그래서 저 불판을 일일이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서 가져다가 바꾸면 되겠다. 바로 옆에 쓴 것을 둘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그냥 마음 편하게 계속 교체하면 되겠다. 오히려 요청드리는 시스템이면 눈치가 보일 것 같은데 알아서 하면 되니까 내가 판을 갈고 싶을 때 갈 수 있어서 좋았다. 솔직히 초보자일수록 양념이 묻어있는 음식을 탄 것도 잘 달라붙고 그래서 자주 갈을 수밖에 없는데 그런 부분이 자유로워 오히려 괜찮았다. 그리고 그냥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매운맛이 제공된다. 매운맛을 잘 못 즐기는 편이긴 한데 근데 여기선 기본 매운맛 밖에 먹어보지 않아 중간맛이나 순한 맛은 어떨지 잘 모르겠다. 매운맛이 그냥 신라면보다 매운 느낌이랄까? 내가 자주 먹어서 그 맵기에 익숙한 것일지 몰라도 생각보다 그렇게 맵지 않다. 물론 계란찜이나 열무국수 등으로 입안을 진정시켜서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겠다.

 

일단 맛있게 맵고 오독오독 탱글한 식감을 자랑은 꼼장어부터 올려봤다. 이것도 나름 굽는 노하우가 있다. 사장님이 직접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손님이 해야 하는데 첫 방문일 경우 언제 먹어야 하는지, 어떻게 구워야 하는지 여쭤보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되겠다. 계속해서 말하지만 양념이 되어있어서 언제 먹어야 하는지 타이밍을 잘 못 잡을 수 있다. 난 매번 가도 처음엔 여쭤본다. 지금 먹어도 되는 것인지 말이다. 그럼 사장님이 지금이 제일 맛있을 때라고 알려주시곤 한다. 여러 번의 방문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는 일단 얘는 대패삼겹살 굽듯이 집게로 휘이휘이 흔들면서 구워야 한다. 삼겹살처럼 앞뒤로 뒤집는 것이 아니라 양옆으로 흔들어가면서 골고루 익혀줘야 한다. 약간 불맛을 입히는 방식이랄까. 그렇게 구워야 맛있게 구워진다고 사장님께서 알려주셨다. 그리고 좀 굽다 보면 안에서 저렇게 촉수라고 해야 하나. 촉수 굉장히 이상하네. 아무튼 뭐 연골 같은 것이 나온다. 처음엔 좀 징그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 먹다 보면 뭐 잘 보이지도 않는다. 아무튼 저게 나오기 시작할 것이다.

 

그럼 저 하얀 것이 아래 숯에 닿지 않도록 적당히 올려준 뒤에 가위로 자르면 되겠다. 여기서 가위로 자를 때가 포인트인데 질긴 부분 없이 툭툭 잘 잘리면 사장님께선 그때 먹으면 된다고 말씀해주셨다. 근데 개인적으로 좀 더 익혀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잘 잘려도 좀 그을린 느낌이 있을 때까지 집게를 열심히 움직여 주면서 더 굽는 편이다. 맛의 경우는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은데 또 뭐 모르지. 같은 등급의 고기라고 하더라도 굽는 스킬에 따라 맛은 확실히 달라지긴 하니까 말이다. 그래도 딱 내가 먹는 방식 정도로 구워도 뭐 맛이 나쁘지 않았다. 그러니 내가 이렇게 오랜 시간 동안 찾아오는 것이겠지. 그리고 여기 오면 기본적으로 시켜야 하는 메뉴가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바로 계란찜과 열무국수. 진짜 열무국수는 겨울엔 몰라도 여름에 필수다. 그 살얼음 동동 면발이 꽉 채워져 오는데 새콤하고 시원하고 너무 맛있다. 물론 날이 추운 겨울엔 좀 참아주고 음료수로 대체하고, 이렇게 계란찜만 먹어도 되긴 하겠다. 계란찜 이날 두 번이나 시켜 먹었다.

이상하게 갑자기 군침이 돈다. 확실히 음식 비쥬얼이 빨간색을 보이면 더 식욕을 당기게 하는 것 같다. 내가 어쩔 수 없는 한국인이라서 그런가? 아무튼 여기 계란찜도 확실히 실력이 있다. 다른 곳들은 계란찜에 뭐 이것저것 들어가고 그러는 것 같은데 여긴 순수하게 계란만 담아서 주시는 느낌이다. 그래서 더 뽀송뽀송이라는 표현이 이상하긴 한데 크게 부푼 느낌이다. 한 숟가락 떠서 먹으면 굉장히 담백하고 부드럽고 맛있더라. 뜨거우니까 조심히 먹어야 하긴 한다. 근데 매운맛도 확실히 진정시켜 주기 때문에 그 메인 재료와 조합도 굉장히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양념이 되어있어서 겉이 잘 타기 때문에 불판에 조금씩 올려서 먹어야 한다. 물론 다 구워진 것을 가생이로 빼고 중앙에 더 올려서 굽고 이래서 한 번에 먹어도 되긴 하는데 뭐 술을 안 먹다 보니 천천히 먹을 필요도 없고 그래서 그때그때 구워서 바로바로 먹었다. 근데 술을 드시는 분들은 굽기도 해야 하고 술도 마시고 대화도 해야 하다 보니 아예 처음에 다 굽고 잔열로 온도만 유지한다는 느낌으로 끝으로 음식들을 몰으신 뒤에 술 드시고 한점 먹고 그러시더라. 그것도 고수의 노하우처럼 보였다.

아 이날 날치알 주먹밥도 시켰구나. 은근 메인만 많이 먹은 줄 알았는데 다른 서브들도 많이 먹었다. 어쩐지 배가 엄청 부르더라니. 아무튼 여기 엉털네 숯불 꼼장어의 경우 아마 나만 그런 것이 아니라 꽤나 단골손님이 많을 것이다. 나조차도 안 지가 10년이 돼가는데 벌써 20년 넘게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맛을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사실 이것도 포스팅을 하면서 알게 되었는데 뭐 직영점이 중간중간 여러 곳 생겼나 보다. 직영이라는 표시를 보니 아직 외부인이 아니라 아시는 분들 위주로 가게가 늘어난 것 같은데 번화가 생겨도 확실히 메리트가 있는 그런 맛과 분위기다. 일단 술안주로는 최고니까 말이다. 다만 숯이라든가 저런 불판 관리가 힘들어 보이긴 하는데 그런 노하우가 기본으로 보장되어 있으니 직영도 생기고 오랜 기간 장사도 하시는 것이겠다 싶다. 날치알 주먹밥 처음엔 모양을 만들다가 그냥 퍼먹자 싶어서 마음 편하게 먹기 시작했다. 이렇게 잘 구워진 꼼장어도 올려 함께 먹으면서 말이다.

 

아무래도 기본 맛이 매운맛이기 때문에 다른 삼삼한 것들과 함께 먹을 때 그게 간을 올려줘 조합이 딱 괜찮은 것 같다. 매운맛을 싫어하는 내가 여기 기본인 매운맛만 먹은 이유가 있다. 일단 인위적인 캡사이신 맛이 아니라 뭐 입안이 아프다거나 속이 쓰리다거나 땀이 난다거나 그러지 않아서 좋았다. 딱 얼얼한 정도랄까. 그때마다 이렇게 계란찜을 먹어주면 다시 풀리기도 그래서 솔직히 다른 곳들보다 매운맛을 크게 못 느끼겠다. 근데 이것은 개인차가 있을 테니 여러 번 드셔 보시고 결정하시면 되겠다. 근데 개인적으로 중간맛이나 순한 맛을 먹으면 심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뭔가 아쉬울 것 같다. 그리고 여기 소스가 아마 양념에 쓰일 것 같은 빨간 소스가 따로 있는데 거기에 찍어서 먹으면 더 맛있다. 분명히 안 맵진 않은데 그냥 여기는 그 매운맛이 계속해서 당긴다. 맵다기보단 매콤하게 느껴져서 더 그런 것 같은데 확실히 그 맛만 생각한다면 매운맛은 맞겠다. 맛있어서 그냥 그런 것도 잘 못 느끼고 계속해서 먹는 건가? 

두 번의 석쇠 동안 꼼장어를 먹었기 때문에 그다음은 주꾸미를 올려봤다. 기본적으로 여기 양이 괜찮은 편이다. 솔직히 해산물 싯가나 뭐 그런 것 하나도 모르긴 하는데 뭔가 저렴하게 느껴진달까. 삼겹살보다는 확실히 저렴한 느낌이다. 그리고 이게 먹다 보면 처음 접시에 담겨져 나오는 양이 적게 느껴질 수 있어도 양이 은근 있는 편이다. 이상하게 여기 와서 배가 안 고픈 적이 없다. 뭐 그만큼 많이 먹기도 한 것 같은데 막 예상보다 엄청나게 과지출을 한 적은 없는 것 같다. 딱 먹는 것만큼 나오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쭈꾸미는 거의 안 먹어봐서 잘 모르는데 그냥 꼼장어 굽는 방식으로 똑같이 휘휘 저어가면서 구워봤다. 그랬더니 살이 점점 오동통해지더니 식감이 좋을 것 같은 상태가 완성되었다. 솔직히 불맛 이런거 잘 모르긴 하는데 숯불에 구워서 그냥 더 신이 나고 먹는 맛도 나고 그랬던 것 같다. 그냥 불판에 구웠으면 이런 느낌과 맛이 안 났을 것 같다.

 

쭈꾸미 역시 여기 나온 별도 빨간 소스에 함께 찍어 먹어봤다. 저 소스가 여기 핵심 비밀인 것 같은데 계속해서 감칠맛을 살려주어 손을 가게 만드니 나처럼 간이 센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찍어 먹어보도록 하자. 쭈꾸미 역시 식감이 탱글탱글 괜찮았다. 이런 식감을 주려면 기본적으로 재료들이 신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대게 양념이 발라진 것은 재료 본연 자체가 좀 아쉬워서 그런 것이라는 편견이 있는데 여긴 애초에 저렇게 양념이 발려진 채로 나오는 것이 메인이다 보니 그런 편견은 맞지 않겠고 먹어본 바로서 뭐 비린내나 그런 부분 하나 없이 다 식감 좋게 맛있었다. 흐물흐물한 부분도 하나도 없고 말이다. 그리고 올 때마다 사람도 많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한결같아서 매번 자주 찾아오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물론 바쁘실 땐 엄청나게 바빠 보이시긴 하는데 또 뭐 그런 것들이 노포만의 매력이긴 하니까. 중간중간 계란찜도 먹어주면서 계속해서 음식을 즐겼다. 나름 굽는 노하우가 생겨서 이젠 그렇게 힘들지 않았다. 대화도 하면서 굽고 그럴 정도가 되었다.

그리고 다시 꼼장어로 돌아왔다. 근데 이때쯤 날치알 주먹밥도 먹고 계란찜도 하나 다 먹고 또 추가 주문해서 먹고 그래서 슬슬 배가 차기 시작했다. 그래서 환타로 입가심 좀 하고 다시 먹을 준비를 하였다. 이날은 운전을 해야 해서 맥주도 한잔 못 마셨는데 그게 상당히 아쉽긴 하다. 바로 숯불 앞이라 얼굴에 열기도 차고 그래서 시원한 것으로 좀 해결해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그래도 환타가 무슨 얼음처럼 꽁꽁 차갑게 와서 갈증도 확 날려 보내고 시원하고 맛있었다. 원래 열무국수를 먹어도 그게 어느 정도 해결되긴 하는데 오늘은 좀 메인 재료를 많이 먹자 싶어서 패스했더니 살짝 아쉽긴 했다. 그 국수 양이 은근 되어서 만약 여길 처음 가시는 분들은 메인을 1인분 덜 먹더라도 열무국수는 꼭 시켜서 드셔 보셨으면 좋겠다. 물론 계란찜도 필수다. 다들 그리고 술안주로도 괜찮을 것 같고! 확실히 여기 오신 손님들 중에 테이블 위에 술 없으신 분들은 찾기가 힘들었다. 다들 즐겁게 한잔 한잔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계셨다.

 

다시 쭈꾸로 넘어왔다. 이게 번갈아 가면서 먹으니 나름 먹는 재미도 있었다. 거의 매번 엉털네 숯불 꼼장어 올 때마다 꼼장어만 시켜서 먹었었는데 다음에 친구들이랑 올 때도 이렇게 쭈꾸미도 같이 시켜서 먹어봐야겠다. 물론 저 두 재료를 한 번에 같이 구우시는 분들도 있긴 하신데 나의 경우 굽기 초보 실력이기 때문에 그렇게 하진 않았다. 근데 마지막 즈음에 거의 다 먹어 가는 것 같아 같이 올려서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같은 양념 베이스이고 굽는 방식도 비슷하다 보니 솔직히 어렵지 않았다. 근데 뭔가 막연하게 이렇게 같이 구우면 맛 자체가 섞일 것 같아 그냥 따로 구을 것 같긴 한데 같이 구워 먹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20년 넘게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맛을 제공하는 이 가게의 장점은 아무래도 질리지 않는 맛이지 않을까 싶다. 분명히 배가 부른데도 손이 계속해서 향했다. 젓가락이 바쁘게 움직였다. 감칠맛이 계속해서 살아있었고 애초에 물릴 수가 없는 맛이었다. 그래서 아직도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보면 여길 가자는 것이 1순위다. 진짜 실패 없는 선택지랄까.

 

마지막 불판에 이렇게 쭈꾸미와 꼼장어를 같이 올린 뒤에 구워서 먹고 이날의 식사를 끝냈다. 중간 즈음에 화력이 약해져서 사장님께서 이렇게 먹으면 맛이 떨어진다고 숯을 더 넣어주셨다. 그런 센스도 너무 좋았다. 여기 오면 아쉬운 부분이 딱히 없다. 포스팅을 자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막 복잡하고 시끄러운 것을 싫어하는데 여긴 그런 분위기임에도 자주 오는 이유가 있다. 일단 테이블 간격도 어느 정도 다 떨어져 있어서 그런 부분이 어느 정도 완화되는 부분도 있고! 그리고 식감을 즐기시는 분들도 여기 오면 정말 탱글탱글 오독오독한 매력적인 식감이 있기 때문에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고, 술안주로 매콤한 것을 찾으시는 분들도 입맛에 딱 맞으실 것 같다. 정말 실력과 노하우가 있는 가게이니 한번 기회 되면 가보시면 좋겠다. 일단 숯 자체가 감성을 살려주기도 하고! 나조차도 장소가 좀 애매해서 자주 못 가는 목동 엉털네이지만 정말 갈만한 가치가 있는 가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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