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셔츠 오버핏으로 입어볼까? (Korean fashion blog, White shirts) 지금의 티스토리말고 예전에 다른 블로그를 운영했을 당시 기본적으로 파이가 크다 보니 방문자 수가 꽤 많았었다. 처음 운영해봤던 블로그가 갑작스럽게 잘 돼서 '그냥 하면 되는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었다. 그때도 이 데일리룩 카테고리를 열고 포스팅을 하곤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어디서 구매했는지, 무슨 제품인지 물어보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 나름 재미도 있었다. 그렇게 블로그 방문자 수는 점점 늘어가고 취준생이었던 나는, 친한 이웃들이 블로그 마켓 등을 열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하는 것을 보고 '아 나도 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들고 준비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 2주 정도 지났을까. 바로 저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