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중식 14

추석 연휴 온 가족이 모여 다 같이 간짜장 어때요?

중식 먹을 때 필수로 같이 먹어줘야 하는 탕수육까지!  올해 들어 배달 음식을 작년보다 많이 먹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중식을 시켜 먹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사실 밖에 나가는 일이 있을 때 주기적으로 먹어주고 있기 때문에 딱히 배달 니즈가 없기도 하고, 무엇보다 짜장면이 생각날 때 짜파게티와 같은 라면 같은 것을 먹어주면 되니까 딱히 생각이 안 나더라. 물론 중식집에서 만들어주는 짜장면과 짜장 종류의 라면과 비교가 안 되는 것은 맞겠다. 근데 내가 무슨 대단한 맛을 원하는 것도 아니고 춘장 베이스의 양념 느낌만 나면 충분히 대체가 되더라. 그래서 자주 안 시켜 먹는데 이날은 오랜만에 시켜 먹게 되었다. 사실 간짜장이 먹고 싶었다기보단 대체 불가 메뉴 중 하나인 탕수육이 생각이 났겠다. 근데 탕수육도 ..

맛집 & 카페 2024.09.17

요즘은 찾기 힘든 정통 스타일의 옛날 중국집 용산 만리향

어렸을 때 먹었던 동네 중국집 느낌을 간직하고 있는 용산 만리향  한국에서 노포 인기가 많아진지는 어느덧 시간이 꽤 흐른 것 같다. 옛날에 말했을 때는 최근 1~2년이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거의 4~5년 정도 지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요즘 종종 듣는 말이 있다. 택시 기사님이나 아니면 나이가 좀 있으신 분들을 우연치 않게 만나게 되면, 종로나 그런 곳에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하다고 하시더라. 그리고 왜 그런 곳에 젊은 층이 가는 것인지 의아해하시더라. 나의 경우에도 저번에 어머니와 이모들이랑 맛집을 갈 때, 이모들이 '뭐 덕분에 젊은 사람들이 가는 곳을 가겠네' 이렇게 말하셔서, 그런 곳 아니라고 노포 스타일이라고 말해주었다. 나의 경우에도 평소 세련되고 깔끔한 곳 가는 곳도 좋아하지만, 뭔..

맛집 & 카페 2024.06.06

백종원 대표가 직접 먹어보고 검사하고 있다는 홍콩반점 근황

최근 지점 차이가 크다고 소비자 반응이 좋지 않은 홍콩반점 프랜차이즈 근황  유튜브가 생긴 이후로 확실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난 것 같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언제부턴가 조명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있고, 걷는 것을 좋아하여 적당히 쉰다는 것인데 아무튼 확실히 스마트폰을 보는 시간이 늘어났다. 어제도 저녁을 먹고 운동을 가기 전에 잠시 쉬면서 유튜브를 보았다. 근데 백종원 대표 컨텐츠가 나오더라. 사실 나의 경우 그렇게 즐겨보진 않는다. 뭔가 예전에 골목식당을 하도 봐서 그런지 컨텐츠 자체에 매력은 크게 못 느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구독도 안해둔 상태인데, 최근 논란에 따라 한번 검색해서 들어가 봤더니 그 알고리즘으로 새로운 컨텐츠가 노출이 된 것 같았다. 근데 그 컨텐츠가 꽤나 흥미로웠다. 백종원..

맛집 & 카페 2024.06.04

2년만에 가격 인상한 백종원 홍콩반점 다녀와봤어요~

가격 인상만큼 퀄리티가 괜찮아진 것 같아 만족스러웠던 백종원 홍콩반점 올해 더본코리아에서 상장을 재도전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다. 예전에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때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이번에 다시 진짜 한다고. 이것도 뭐 확실하진 않겠다. 따로 막 찾아볼 정도로 애정이 있진 않기 때문에. 아무튼 그 이야기와 연결 지어서 보면, 아마 상장이 되면 회사 기업정보가 외부에 공개되기 때문에 매출과 이익 등을 고려하여 가격 인상도 이번에 진행된 것 아닐까 싶다. 간혹 상장을 준비하는 회사들 중에서, 상장 전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의도적으로 매출을 올리곤 한다. 뭐 특별 할인을 한다든지 등등 말이다. 예전에 어느 기업이 그걸 굉장히 티나게 해서 기억에 남았던 적이 있는데 지금 또 생각이..

맛집 & 카페 2024.02.13

주말 대낮에 시켜 먹는 중국집의 매력

간짜장 곱빼기 + 탕수육 중자 특별한 일이 있지 않고서야, 주말 하루는 온전히 시간을 보내려고 하는 편이다. 이게 또 나름 일주일을 버티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적당하게 리프레시가 되는 것 같다. 일주일 내내 뭔가를 해본 적도 있긴 한데, 확실히 그렇게 하면 2~3주를 못 버티더라. 이게 할 일 하고 저녁에 3~4시간 쉬는 것과 아예 하루를 온전히 쉬는 것의 차이는 나에게는 분명히 있는 것 같다. I 성향인 것인가? 아무튼 그렇게 쉬는 날에는 웬만하면 밖으로 나가려고 하지도 않는다. 그렇다 보니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걱정을 하더라. 나름 뭐 시켜 먹는 날이랄까? 확실히 사람은 목표를 잡고 살아야 하는 것이, 작년에 배달 음식 줄이기를 목표로 잡았을 때는 많이 줄였는데, 올해는 그 목표가 아닌 ..

맛집 & 카페 2024.01.28

2인 구성 5만원이 넘는 중식집은 어떻게 음식이 나올까?

김포공항 롯데몰에 새로 생긴 Chai797Plus 다녀와봤어요 요즘 슬슬 밀리고 있지만 한때 자주 갔던 김포공항 롯데몰이다. 슬슬이 아니라 아예 밀렸겠다. 고양 스타필드에 말이다. 요즘은 시간이 나면 고양 스타필드에 가고 있다. 가서 딱히 하는 것은 없다. 옷을 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아니면 트레이더스에 가거나. 뭐 김포공항 롯데몰에 와도 똑같다. 영화를 볼 때도 있고 옷을 구경할 때도 있고. 근데 여기서 마트 구경을 하진 않는다. 뭔가 트레이더스와 롯데마트의 감성에서 큰 점수 차이가 나는 것 같다. 다른 것은 비슷한데. 그리고 개인적으로 롯데시네마보다는 메가박스에 좋아하는 갈릭팝콘이 있어서 그 부분도 다르다. 옷 매장의 경우 비슷하게 있긴 한데 개인적으로 츄리닝 스타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고양 스타필드가..

맛집 & 카페 2023.06.27

입소문으로만 찾아가 단골 돼서 나온다는 여의도 희궁

5년이 지나 방문해도 처음 갔던 그 느낌 그대로 너무 맛있었던 여의도 희궁 중식집 그젓게인가. 아는 형과 오랜만에 만났다. 이 형이랑 진짜 매번 같은 동네에서만 보다가 오랜만에 낯선 동네에서 만났던 것 같다. 근데 이 과정도 참 녹록지 않았다. 뭐 이유는 모르겠지만. 오늘 뭐 어디서 글을 보니까 누군가에게 대해 분노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시간 낭비라고 한다. 그 마음을 지고 있으면 뭐 내가 독약을 먹고 누군가가 안 좋게 되길 바라는 것이라고 인용도 해주고. 개인적으로 누굴 미워하지 않은지는 꽤 된 것 같다. 물론 당연히 누군가를 미워한 적은 있겠다. 근데 그걸 마음에 담아주지 않았다. 그냥 흘려보냈다. 흘려보냈다는 것이 그 사람과 아무렇지 않게 지낸다는 것이 아니라 그냥 신경을 쓰지 않는다는 것이겠다. ..

맛집 & 카페 2023.04.30

부드러움 끝판왕 몽골리안 비프를 맛볼 수 있는 발산 화양연화

소개팅 혹은 간단한 모임하기에 너무 괜찮은 발산 화양연화 다녀왔어요 매번 원래 가려던 가게를 가지 못해 두 번째로 방문한 가게이지만 오늘은 처음부터 여길 오기로 했다. 사실 오기 전에 다른 곳을 잠깐 들리긴 했지만 거긴 어차피 사람이 많아서 못 들어갈 것을 알고 그냥 구경만 해본 것이었다. 친구한테 이런 곳도 있다고 소개해주려고. 그렇기 때문에 오늘은 처음부터 여길 온 것이 맞겠다. 근데 여기도 항상 올 때마다 사람이 많다. 정말 운 좋게도 1~2 테이블 정도만 남아있을 때 내가 방문하게 된다. 그리고 내가 들어와 자리를 잡으면 금세 빈자리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여기도 타이밍이 괜찮아 웨이팅 없이 올 수 있었던 것이라 볼 수 있겠다. 여기가 1층에 있었으면 또 지금과 달랐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맛집 & 카페 2023.04.06

7천원 짜장면 중 제일 양 많고 맛있다 자부하는 중화요리 팔공

기본 짜장면이 간짜장 스타일에다 짬뽕에 해산물이 한가득! 오랜만에 만난 친구의 사는 곳이 바뀌어 있었다. 원래 같은 동네에서 살았는데 결혼 전에 여자친구와 같이 살게 되면서 사는 곳을 옮겼다고 했다. 아마 이미 독립해있던 여자친구가 집을 옮기게 되면서 그냥 겸사겸사 합친 것 같았다. 근데 그 사실을 같이 살고도 몇 개월이 지나서야 알았다. 근데 이 친구의 경우 원래 그냥 그런 이야기를 물어보면 하는 편이지 먼저 자기가 하는 친구는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했다. 그래서 언제 한번 너네 집 근처에서 그럼 밥을 먹자고 했다. 그랬더니 자기 집 근처에 맛집들이 많다고 막 중간중간 소개를 해주고 그랬다. 그래서 그 근처를 가자고 말한 것이었고 이 친구도 알았다 했다. 근데 막상 와보니 그 친구가 사는 곳과는..

맛집 & 카페 2023.02.06

달달한 유니짜장과 칼칼한 짬뽕 어때요?

고양 스타필드에서 가볍게 점심 한 끼 해결했어요~ 물건을 잃어버렸다. 원래 물건 자체를 별로 안 잃어버리는 편이다. 평소 체크를 자주 하기도 하고 조심해야 할 상황에선 더욱더 조심하는 편이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올 경우 오히려 주변을 더 과하게 챙겨서 좀 귀찮아하는 친구들도 있다. 근데 그런 내가 물건을 잃어버렸다. 확실히 요즘 제정신이 아니긴 하다. 생전 핸드폰을 깨트려본 적이 없다. 깨트릴 일 자체가 없지. 별로 떨어트릴 일이 없으니까. 아마 태어나서 스마트폰을 사용해오면서 처음으로 액정이 깨진 것 같다. 근데 이미 3년 정도 사용한 터라 액정 자체만 깨졌다면 그 자체로 쓸만한데 위에 숫자 키패드 1, 2, 3 버튼이 눌리질 않았다. 그래서 비밀번호를 해제하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가 없었다. 고민하..

맛집 & 카페 2022.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