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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12

풍산개 800마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서 즐기는 캠핑 브런치

당일치기 여행으로 떠나기 좋았던 경기도 안성시 풍산개마을 오늘은 선선해진 지금 날씨와는 다르게, 무더웠을 때 떠났던 곳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사실 근데 이 당시에는 더워도 너무 더웠다. 이곳의 경우 야외 활동이 메인이기 때문에 날씨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지금과 같이 선선한 날씨에 다시 가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 그 추억을 살려 이웃님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포스팅해본다. 이 장소는 우연히 알게 되었다. 키워드는 다른 것 없다. 풍산개. 사실 시고르자브종 댕댕이를 제일 귀여워하는 편이다. 그냥 시골 똥깨 이미지가 나에겐 너무 귀엽더라. 풍산개나 진돗개가 좀 일맥상통하는 게 있었고, 여기에 가기 전 이것저것 살펴보니 여러 체험도 있는 것 같아 혼자 가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을 것 같았다..

맛집 & 카페 2023.11.04

45년간 미국 대사관을 책임졌던 사장님의 정통 아메리칸 브런치

조지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 내한 당시 디저트와 에피타이저를 만드셨던 패스트리쉐프 오랜만에 혼자 편안한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편안한 시간까지는 모르겠고,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냈다. 근데 요즘은 이상하다. 원래 개인적으로 날씨 운이 없는 편이었다. 뭔가 어딜 놀러 갈 때면 비가 오거나 뭐 화창하지 않거나 그러더라. 태풍이 오는 것도 그렇고. 그래서 우산을 챙길 일이 없는데 꼭 비가 와 우산을 챙기기도 하고 그러면서 그냥 나는 날씨운이 없구나 싶었다. 근데 최근에 다녀온 여행도 그렇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춥거나 덥지도 않고 비가 오거나 그렇지도 않고 정말 딱 좋더라. 그래서 내 날씨 운이 다시 돌아왔나 싶었다. 근데 돌이켜보니 날씨운은 좋아지고 다른 게 안 좋아졌다. 바로 컨디션. 평소 멀쩡..

맛집 & 카페 2023.10.29

요즘 떠오르는 핫플 옥수동 브런치 맛집 제이드앤워터

캐주얼다이닝&와인바 제이드앤워터에서 맛보는 이색적인 요리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 솔직히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이게 날씨가 흐리든, 비가 오든, 눈이 오든 크게 감정선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냥 오늘 날씨가 이렇구나. 심지어 우산을 들고 나가는 것을 그리 귀찮아하지도 않았던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비가 오면 그렇게 싫다. 일단 산책을 못해서 싫고 밖에 일이 있을 경우 우산을 들고 나가야 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롭게 느껴진다. 뭐 그냥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변해가는 과정인지 아니면 내가 삐뚤어지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개인적으로 비 오는 것을 좋아하진 않게 되더라. 근데 가끔은 집에 혼자 누워있거나 아니면 여행을 가서 좋은 풍경을 바라보며 쉬고 있을 때 적당히 뚝뚝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을 때..

맛집 & 카페 2022.11.14

이케아 가구로만 꾸민 감성 가득 브런치 카페 table7

아메리카노와 즐기는 비프 아보카도 샌드위치와 생새우 로제소스 리조또 개인적으로 인정하는 자격증이 하나 있다. 뭐 그 자격증을 많이 딴다거나, 유명하다거나 그런 개념이 아니다. 일단 이거 딴 사람도 많이 못 봤을뿐더러 같은 가게라고 하더라도 이 자격증이 붙어있는 가게는 굉장히 극소수였다. 근데 그 극소수의 가게를 갈 때마다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개인적으로 믿고 가는 지표 중 하나가 되었다. 바로 꼬르동블루 자격증이다. 이게 프랑스어여서 간혹 발음 때문에 표현하는 방법이 다른 것 같은데, 그냥 가게에 이 자격증이 붙어있으면 그 가게는 믿고 먹어도 되겠다. 최근에 디저트 맛집으로 찾은 가게가 알고 봤더니 이 자격증 가지고 계신 분이 운영하시는 것이었고, 오늘 소개할 이 가게도 사장님께서 꼬르동블루 자격증을 가지..

맛집 & 카페 2022.09.02

이색적인 쉬림프 샌드위치부터 달달한 크로플까지 너무 좋았다

제주도 공항 근처 잠시 시간 내서 들리기 좋은 분위기 좋은 브런치 카페 온 제주 공항 근처에서 1박은 웬만하면 하지 않는 편이다. 그냥 일정이 항상 짧기도 하고 뭔가 근처에서 머무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 가서 뭔가 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머무르고 싶은 욕구가 컸다. 한번 머무른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밤늦게 도착하는 비행기여서 렌트카도 빌리고 뭐하면 이동할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 근처 게스트하우스에서 하루 잔 적이 있었다. 그때 말고는 없었다. 근데 이번에는 의도적으로 근처에서 1박을 했다. 그 이유는 가고 싶은 가게들이 많더라. 딱히 뭘 체험한다기보단 먹고 싶은 가게들이 있었다. 그래서 그 가게들을 가려면 그냥 공항 근처에서 하루 자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 1박을 했고 오늘 소개할 브런치 가게..

맛집 & 카페 2022.07.03

파리 출신 쉐프가 운영하는 특별한 수비드 스테이크 샌드위치

데리고 간 사람마다 너무 만족했던 마포 광흥창 Table7 브런치 브런치라는 개념이 나에겐 굉장히 생소했다. 뭐 외국에 살아본 적도 없고 그냥 아점이라는 개념이랑 비슷한 거 아닌가 싶었다. 근데 살아본 적은 없지만 나름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스타일로 음식을 내어주는 가게를 여럿 다녀봤고 확실히 이쪽도 이쪽 분야만큼의 매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카페는 아니고 또 그렇다고 레스토랑은 아닌, 그 중간에 있는 느낌이랄까. 근데 그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분위기 있는 느낌이 좋았고 언제부턴가 찾아서 가거나 꼭 놀러 갔을 때 그런 스타일 가게를 들리곤 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한국에서 갔던 곳 중에 여러 이유로 꽤나 만족스러웠던 곳이라 한번 관심이 생기신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괜찮겠다 싶다. 일..

맛집 & 카페 2022.05.17

영국에서 먹었던 아침이 떠오르는 이태원 오아시스 브런치

풀잉글리쉬브렉퍼스트, 파스타, 바나나호두팬케이크까지 다 먹어버렸다 이태원이란 동네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다. 솔직히 먼 거리는 아닌데 무조건 한번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다. 근데 홍대나 합정 이쪽은 엄청나게 가까우니 상대적으로 가야 할 일이 있을 때에는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집에 돌아올 때 택시비도 그렇고. 정말 밤새 놀다가 아침에 우동집이나 그런 국수 파는 곳에서 뜨거운 것을 먹고 오거나 동네로 와 감자탕을 먹고 그랬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겠다 싶다. 나이도 나인데 이미 그럴 친구들도 다 없어졌다. 정말 그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들이 있는 것 같다. 그럼 지금 내 나이에만 할 수 있는 것은 뭘까? 잘 모르겠다. 지금이나 10년 뒤나 별 차이 없을 것 같은데. 그렇게 따지고 보면..

맛집 & 카페 2022.01.10

파리 코르동 블루 출신의 오너 쉐프가 운영하는 브런치 맛집

동네에 하나 있었으면 하는 그런 브런치 맛집 테이블7 오늘 소개할 곳은 내가 직접적으로 살고 있는 동네에 위치한 가게는 아니지만, 내가 자주 가고 있는 지역에 있는 가게다. 여태까지 방문한 횟수가 다섯 번은 넘는 것 같은데 다녀올 때마다 만족스럽지 않은 때가 없었다. 다 너무 맛있고 기분도 좋고 유쾌하게 나올 수 있었다. 다만 가격이 조금 있다는 것인데 양도 그렇고 재료 퀄리티도 그렇고 그 값어치를 충분히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별로 고민할 요소는 아니었다. 그냥 맛있으면 다 오케이다. 비싼 돈을 주고도 맛이 없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요즘은 시간이 별로 없어서 잘 못 가고 있는데 조만간 주기적으로 또 가줄듯하다. 신메뉴 역시 나름 주기적으로 나와줘서 먹었던 것을 또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새로..

맛집 & 카페 2021.10.15

아보카도 가득, 나만 알고 싶은 브런치 가게

처음 왔을 때 너무 맛있어서 바로 또 와버린 아보카도 가득 브런치 가게 오늘 소개할 곳은 정말 개인적으로 나만 알고 싶은 그런 가게다. 그럼에도 이렇게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아마 위치상 사람들이 쉽게 찾아올 수 없다는 점 하나와, 내 블로그가 뭐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것 하나가 있겠다. 그래서 그냥 내 기록용으로라도 적어보자 싶어 이렇게 포스팅해본다. 일단 이 가게 두 번째 방문했을 때 이렇게 사진을 찍어봤다. 처음 왔을 때는 기대감이 없기도 하고 그냥 먹어보자는 느낌으로 왔었다. 맛있는 줄도 몰랐고! 근데 그때도 살짝 아쉬운 점이 하나 있긴 했다. 원래 다른 날에 오려고 했었는데 그날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어서 먹지 못했고 그날 딱 간 것이었기 때문! 영업을 하고 있어 반갑다는 점 하나는 있었다. 그..

맛집 & 카페 2021.06.07

브런치 정통 호주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정통 호주 스타일로 즐기는 이태원 한남동 써머레인 브런치 예전에 호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나름 해외여행 초보자였을 때의 시절이다. 지금도 막 엄청 다닌 것은 아니지만 이때는 정말 애기였다. 그래서 그만큼 모르는 것도 많았고 덕분에 실수도 많이 했다. 그래도 설레임과 호기심만으로도 겁도 없이 이곳저곳 잘 다닌 것 같다. 아무튼 이때의 기억이 아직도 즐겁게 남아있다. 단면단면 떠오르는 추억도 많고 말이다. 뭐 깊은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나에겐 소중한 추억들이다. 그뒤로 꽤 오랜 시간이 흘렀고 그에 따라 좀 잊고 지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있었지만 이 나라의 경우 차가 없으면 돌아다니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인이 있을 때 아니고서야 가기 힘들겠다 싶었다. 물론 다른 가고 싶은 나라들이 워..

맛집 & 카페 202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