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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28

삼대 가족의 학창시절 추억이 담긴 50년 전통 춘천 중앙시장 또또아스낵

춘천 중앙시장 떡볶이 거리 맛집 '별미당, 팬더하우스, 또또아스낵' 중 가장 오래된 또또아스낵 떡볶이  춘천 중앙시장 근처에는 이렇게 오래된 노포 스타일의 떡볶이 맛집 세 곳이 있다. 사실 이전에도 여기 올 기회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뭔가 국물이 많은 스타일의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니까 부산 떡볶이처럼 국물 꾸덕꾸덕하게 점성이 짙은 그런 스타일의 떡볶이를 좋아한다. 근데 막상 그때 여기 사진을 보니까 국물이 많고 좀 맑은 베이스의 떡볶이더라. 그렇다고 해서 즉석 떡볶이는 아니었고. 그렇게 안 오게 되었는데 어느 날 유튜브에서 컨텐츠 하나를 봤다. 쇼츠였는데 춘천의 명물 튀김만두라고 해서 여기 가게 세 곳 중 한 곳을 소개해주시더라. 사실 이전에 오려다 안 왔을 때는 그때 팬더하우스 가게였던 것으..

맛집 & 카페 2024.12.25

3500원 말도 안되는 가격에 맛도 좋아 극찬 받고 있는 코스트코 떡볶이

코스트코 매출 상승에 한몫했다는 인기 폭발 3500원 떡볶이  오랜만에 코스트코를 방문했다. 어렸을 때부터 코스트코를 많이 갔었다. 그래서 친구들이 우리 집에 많이 놀러 왔을 때는 냉장고에 각종 음료수와 과자들이 있었는데, 대부분 코스트코에서 구매를 한 것들이었다. 나도 당시에는 뭐 카페인이 안 맞는다거나 그런 것도 잘 몰라서 스타벅스 그 병에 들어있는 음료수도 많이 마시고, 각종 초콜릿이나 과자 등도 사서 많이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성인이 된 이후로 잘 안 먹게 되었고, 친구들도 집에 놀러 오기보단 밖에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보니 그렇게 코스트코의 각종 과자와 음료류는 조금씩 잊혀 갔다. 물론 그 뒤로도 많이 코스트코를 방문하긴 했다. 근데 그게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거의 99%는 어머니를 위해 ..

맛집 & 카페 2024.12.08

차돌떡볶이 메뉴 하나로 수백개의 지점이 생긴 청년다방 떡볶이

통큰오짱도 인기가 많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처음 접하고 지속적으로 찾는 불향차돌 떡볶이  오랜만에 신촌을 찾았다. 사실 최근에 신촌을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이유는 딱히 없었고 그냥 안 가본 지 오래되어서? 학창 시절에도 그렇고 예전엔 종종 여길 왔었던 것 같다. 공부를 하러 학원에 오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놀러 오기도 하고. 근데 내가 자주 왔던 때와는 다르게 신촌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기 시작했고 이대부터해서 상권이 예전과 비교해 많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근데 언제부턴가 외국인 관광객들도 다시 오게 되면서 상권이 살아났다고 해서 그냥 겸사겸사 방문해보고 싶었다. 딱히 목적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나의 경우 안 가본 곳 가는 것 좋아하기도 하고 어떻게 변했나 궁금하기도 해서...

맛집 & 카페 2024.10.22

45년 노포에서 만드는, 요즘은 찾기 힘든 시장표 떡볶이와 햄버거

100만 유튜버들도 극찬하고 돌아간 용문시장 맛나분식 떡볶이와 햄버거  날이 흐린 날 용문전통시장을 찾았다. 사실 이날 그렇게까지 방문할 생각은 없었는데 확실히 메모해두면 메모를 지키기 위해 움직이는 것 같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시장 안에 위치한, 입소문도 날대로 나고 많은 유튜버들이 컨텐츠를 남겨 찾아오는 사람도 많은 맛나분식을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직접 컨텐츠를 검색한 뒤에 오랜만에 비쥬얼을 봤는데 또 먹고 싶더라. 특히 요즘 프랜차이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꾸덕꾸덕한 떡볶이 스타일을 즐기고 싶었고, 마찬가지로 프랜차이즈에서는 즐기기 힘든 시장표 햄버거도 먹고 싶었다. 여러모로 여기에서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먹고 싶었고 방문해야겠다 싶었다. 그래서 일정 중에 시간이 괜찮을 것 같은 날에 메모..

맛집 & 카페 2024.08.22

1999년 대구에서 시작하여 떡볶이 업계 매장수 1위 찍은 신전떡볶이

한때 정말 자주 먹었던 신전떡볶이, 오랜만에 배달해서 먹어본 후기  신전떡볶이 한때 정말 많이 먹었었다. 사실 떡볶이 문화에 접어든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길게 잡고 보면 한 5~6년 정도? 그전까지는 밖에서 떡볶이를 거의 안 사 먹어본 것 같다. 물론 먹기는 했겠지만 배달까지 해서 먹을 정도의 열정은 없었다. 근데 이 신전떡볶이는 오프라인 매장까지 방문하여 먹었던 기억이 난다. 어느 학교 앞에 있었던 곳이었는데 뭔가 낙서도 그렇고 정감 있게 유지가 되어있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벌써 그때가 추억이 되어버렸구나.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이것저것 많이 변한 것 같다. 근데 이 변화가 안 좋은 것인지 뭔가 그때의 추억이 아련하게 느껴진다. 이게 그때가 그만큼 소중했어서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맛집 & 카페 2024.08.06

15년간 만두 하나만 공략하여 전국적으로 지점 확대 중인 창화당

떡볶이가 메인인 줄 알았는데 만두가 메인이었던 창화당  요즘 떡볶이를 안 먹은 지 오래되었다. 예전이라면 아예 생각도 안 났을 텐데 요즘은 종종 생각이 난다. 아마 떡볶이라는 메뉴에 빠진 지는 3년 정도 된 것 같다. 원래는 밖에서 거의 안 사 먹고 집에서 만들어 먹을 때만 종종 먹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만들어주실 때 떡볶이를 굉장히 달게 만들어주시는데 그게 그나마 맞더라. 그렇다고 단맛을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떡볶이는 그랬던 것 같다. 그래도 아예 안 즐기진 않았다. 홍대에 위치한 또보겠지 떡볶이집이라고 해서 종종 갔었다. 갈 때마다 웨이팅이 있어서 좀 귀찮긴 했지만 그래도 맛으로 보상해주었다. 이제는 다양한 곳에 지점도 많이 생겨서 예전처럼 웨이팅이 발생하진 않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기 많은 것으로 ..

맛집 & 카페 2024.06.25

전국 3000개 떡볶이 맛집 다녀본 대표가 인정한 30년 역사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대한민국에서 떡볶이 맛집 이야기하면 꼭 안 빠지고 등장하는 대학로 나누미 떡볶이  원래 5월에는 즉석 떡볶이를 먹어보자고 계획이 되어있었는데, 실패했다. 마땅히 기회가 없기도 했고 가고 싶은 곳이 없기도 했고. 사실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 더 큰 이유가 되겠다. 뭐 맛있는 곳은 사실 근처에만 가도 있으니까. 근데 아예 떡볶이를 안 먹은 것은 아니었다. 다만 가고 싶은 우선순위가 있었을 뿐.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예전부터 가고 싶었다. 근데 집에서 거리가 꽤 있는, 혜화를 단순 이것만 먹으러 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 주말 일정을 잡아봤는데 딱 여기가 눈에 들어오더라. 마침 근처에 가고 싶은 곳이 있기도 했고, 그래서 여길 중심으로 그럼 일정을 잡아보자 싶었다. 그렇게 첫 목적지로 오늘 ..

맛집 & 카페 2024.06.03

주문이 몰려 품절까지 발생하고 있다는 청년다방 신메뉴 치즈라구 떡볶이

이탈리아 전통 소스인 라구 소스에 치즈를 듬뿍 올려 풍미를 더한 청년다방 신메뉴 치즈라구 떡볶이  오늘 소개할 메뉴의 경우 시켜 먹을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 사실 시키기 전까지 시키기 싫었지만, 뭔가 의무적인 느낌으로 이렇게 주문해서 먹어봤다. 사실 요즘 메모장을 꽤나 잘 활용하고 있다. 요즘이라고 말할 것도 없고, 메모장을 생활화한지가 거의 몇 년은 흘렀겠다. 다이어리까진 아니고 메모장이 맞겠다. 아무튼 그 메모에 기입이 되면 시간이 걸리든 안 걸리든 꼭 하게 되더라. 예전엔 일자를 러프하게 뒀다면, 요즘은 데일리로 두고 있는데 이렇게 두니까 평소라면 미룰 것도 꼭 그날 해결하게 되더라. 특히 평일 운동을 하고 와서 그냥 침대에 누워 쉬고 싶은데 이 메모장이 보이면 꾸역꾸역 일어나서 해결하게 되더라..

맛집 & 카페 2024.05.27

1980년대 분식집 메뉴를 그대로 재현한 용산 노포 분식집 맛나분식

달짝지근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와 직접 만드신 찹쌀순대 오늘은 용산 용문시장 내에 위치한 맛나분식을 다녀왔다. 이전에도 다녀온 적이 있긴 한데, 또 생각이 나서 오랜만에 이렇게 또 들리게 되었다. 이 용문시장의 경우 현재 대대적으로 이 시장 살리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 공간 확장을 통해 리뉴얼을 하기도 했고, 그래서 그런지 방송가에서 오기도 하고 유명한 유튜버들이 오기도 하더라. 아예 이쪽 주변을 자주 오는 것 같긴 하다. 아마 그래도 서울 내에서 나름 노포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라서 그럴까. 유튜버들도 매번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내야 하니까 나름 고충이 있긴 하겠다. 그래도 그 덕분에 기존 유명하지 않던 곳들이 알려지니까 서로 좋은, 상생 구조가 아닐까 싶다. 요즘 ..

맛집 & 카페 2024.03.07

만원 한장이면 성인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분식집

튀김 단골손님들이 많은 것 같은 꿀마미 효창동점 사실 떡볶이도 내가 그렇게 크게 즐겨 먹는 음식이 아니었다. 우선 꽤 오랜 기간 밖에서 사 먹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나마 가끔 먹었던 것이, 아버지가 집에서 만들어주면 꽤나 달달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나름 단맛에 먹었던 것 같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그렇게 크게 안 먹었던 것 같다. 예전에 엽떡이 완전 초기에 생겼을 때, 광화문인가 시청 쪽에 있는 1호점을 갔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도 너무 매워서 딱 2개인가 먹고 땀 흘리며 나왔던 기억이 난다. 근데 어느새부턴가 떡볶이를 찾는 사람이 되었다. 그 시작은 즉석떡볶이였던 것 같다. 즉떡이 그렇게 맛있더라. 다 먹고 난 뒤에 비벼 먹는 볶음밥도 좋았고. 그 뒤로는 뭔가 옛날식 자작한 떡볶이들을 종종 즐겼던 ..

맛집 & 카페 2024.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