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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272

사우스햄튼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다.

사우스햄튼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다. (South hampton london suburb travel) 브런치로 배를 가득 채운 London 삼일차 오후 일정은 사우스햄튼이라는 런던 근교 투어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일정에 없던 곳이지만, 여행 내내 한 곳에만 있기도 좀 아쉽기도 하고 특히 장형이 꼭 잠깐이라도 들려야 된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다녀왔다. 안 가도 그만이었지만, 그냥 겸사겸사 다녀왔다. 우선 버스를 타기 위해 빅토리아코치 스테이션이라는 곳으로 가 내셔널 익스프레스 표를 샀다. 장형만 믿고 따라다니느라 길을 안 알아봤었는데, 장형도 자주 왔다 갔다 하는 곳이 아니다 보니 좀 헷갈려했다. 그래서 원래 타려던 시간의 버스를 놓치고 1시간 뒤꺼를 탔다. 헐레벌떡 뛰어다녔는데 본의 아니게 여유..

런던 소호 The breakfast club에서 브런치를 즐기다.

런던 소호 The breakfast club에서 브런치를 즐기다. 한 번의 뒤척임 없이 아주 잘 잔 런던 소호에서의 세 번째 아침. 어제와는 다르게 서두르지 않았고 느긋하게 준비한 뒤 장형과 함께 나왔다. 그 이유는 브런치를 즐기러 The breakfast club을 가기로 했기 때문! 사실 이곳은 미리 가려고 알아봤던 곳은 아니고 어제 아침을 먹으러 지나다니다 이른 시간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길래 '도대체 뭐하는 곳이지'하며 검색을 해 알게 된 곳이다. 현지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곳인 줄 알았는데 후기가 꽤 많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곳임을 알 수 있었다. 살짝 아쉽긴 했지만, 정말 먹어보고 싶은 메뉴를 팔고 있어 이렇게 와보았다. 우리 역시 대기를 약 10분 정도 하고 난 뒤에야 안으로 들어..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 (TsuruTonTan Udon Noodle, osaka) 드디어 미루고 미뤘던 일본 포스팅 마지막이다. 사실 올해 초에 한 번 더 짧게 다녀오긴 했지만, 이미 다녀왔던 곳들이기에 주된 내용은 여기서 다뤄졌고 앞으론 아마 하더라도 짧게 짧게 포스팅할 것 같다. 이제 또다시 미뤄두었던 곳들을 하나씩 해가야겠다. 원래 데드라인을 정해두고 했었는데 그냥 느긋하게 해야겠다. 지금 중심은 블로그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아무튼 오늘 주제는 '츠루동탄으로 마무리하는 오사카 마지막 밤'이다. 참치전문점 토라반에서 식사를 마치고 바로 일본 길거리 음식부터 해서 우동 그리고 쇼핑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매번 줄이 길어 이따 먹자 하고 그냥 지나쳤던 551호라이 만두를 먹으러 왔다. ..

테이트 모던 그리고 옥스퍼드 스트리트 쇼핑하기

테이트 모던 그리고 옥스퍼드 스트리트 쇼핑하기 (Tate modern and Oxford street shopping in London) 유럽여행을 다녀온 지 2년이 지났다. 이때는 핸드폰도 5s여서 크기가 작았고 태어나서 인터넷에서 활동을 처음 했을 당시라 사진이나 텍스트나 과거의 블로그를 보니 지금도 부족하지만, 더 부족했다. 그래도 다시 갈지도 모르고 과거의 나는 어땠는지 기록하고 싶어서 하고 있긴 한데 솔직히 성에 안 찬다. 쓸데없는 말이 너무 길었다. 웨스터민스터 다리 주변 구경을 마치고 바로 다음 일정이었던 테이트 모던을 구경하러 길을 나섰다. 사실 그전에 세인트 폴 대성당을 들리기도 했는데, 평소 하던 것처럼 안에 들어가 구경은 하지 않았고 밖에서 그냥 기념사진만 찍고 왔던 터라 별도의 포스..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Toraban)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Toraban) (Namba city local restaurant, Tuna sushi 虎バン)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의 하루를 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는 길에 맥주도 마셨겠다 샤워하고 나서 피로도 풀렸겠다 잠깐 쉬려고 했던 게 둘 다 살짝 잠이 들어서 1시간도 더 지나서야 밖으로 나왔다. 밥을 먹고 쇼핑을 좀 할 계획이었는데 웬만한 곳은 다 문이 닫았을 것 같다. 오늘 저녁은 내가 놀러 오기 전 한국에서 현지에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알아낸 '난바시티 로컬 맛집, 참치전문점 토라반'을 가서 해결하기로 했다. 인터넷에 정보도 없고 일본 방송 내에 소개된 지 얼마 안 된 현지인만 가는 식당이라고 어느 분이 글을 써주셨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참치도 한번 먹어..

Osaka 저렴한 한인민박 투어팰리스 이용 후기

Osaka 저렴한 한인민박 투어팰리스 이용 후기 첫 일본여행 시 머물렀던 osaka 저렴한 한인민박인 투어팰리스. 예약을 하면서도 시내에서 좀 걸어야 하니 싼 건가 하고 큰 의심을 안 했는데 직접 머물러보니 적정한 가격이라는 것이 느껴졌다. 우선 이 숙소를 오려면 간사이공항에서 에비스초역까지 와야 한다. 오는 방법은 호스트가 카톡으로 친절히 알려주기도 하고 또, 사이트에도 자세히 나와있어서 찾아오는 데 큰 무리는 없다. 솔직히 알아보지 않고 구글맵을 치고 와도 괜찮다. 아무래도 처음이다 보니 이것저것 물어볼 것이 많았는데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셨다. 인포메이션에 들려 키를 받고 3분 거리에 위치한 우리 숙소에 도착했다. 두 명이라 처음 예약 시 2인실을 했었는데 꽉 찼다고 하시면서 같은 가격에 3인실 방..

영국여행 웨스트민스터 다리 주변 구경하기

영국여행 웨스트민스터 다리 주변 구경하기 (Travel to england, Westminster Bridege) 도착해서 샌드위치만 먹고 바로 잔 다음 날. 아무래도 시차가 있다 보니 적응하느라 현지시각으로 새벽에 깼다가 억지로 다시 잠들어서 오전 6시 정도에 일어났다. 내가 놀러 가서 이렇게 일찍 일어나 나올 생각을 하다니 기적이다. 다른 여행객들은 아직 곤히 자고 있어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갑자기 먼 곳까지 왔는데 침대 위에서 뭐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 부랴부랴 대충 씻고 아침을 먹으러 나왔다. 현지인이나 다름없는 장형은 잠을 더 잔다고 하였고 혼자 아침을 먹으러 왔다. 사실상 영국여행은 대부분 장형에게 의지하기로 했었는데, 첫날부터 이렇게 혼자 아침을 먹으러 나오게 될 줄 몰랐다. 그래도 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일본 자유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일본 자유여행으로 많이 찾는 곳. (Universal studios japan, travel to japan) 일본 자유여행으로서의 마지막 날. 친구한테 시간 낭비했다며 욕을 엄청 먹은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을 다녀왔다. 자기 전 우리의 목표는 9시까지 도착하는 것이었는데, 나름 일찍 나온다고 하고 시간을 보니 숙소에서 9시에 나왔다. 그래도 생각보다 가까워서 많이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다. 우선 역 근처에 도착해서 편의점에서 간단히 끼니를 때웠다. 사진이 이렇지 주변 위생이 정말 안 좋았다. 그래서 결국엔 서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 맨날 편의점에 자리가 있었는데 왜 이곳만 없는지, 참 필요할 때 없는 게 신기했다. 그래도 맛은 있었다. JR 유메사키선을 타고 Universal st..

런던 숙소로 저렴한 소호스텔(SoHostel) 추천!

런던 숙소로 저렴한 소호스텔(SoHostel) 추천! (Cheap hostels in London, SoHostel) 첫날 내 멘탈을 나가게 했던 런던 숙소 저렴한 소호스텔(SoHostel)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사실 별로였으면 기록하고 싶지 않았겠지만, 생각외로 너무 괜찮았어서 혹시나 여기에 머물러도 되나 망설이는 분들께 추천해 드리고 싶어 적는다. 토튼햄코트로드역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사실 내가 2년 전 처음 포스팅할 때만 해도 국내 포털에 거의 후기가 없었다. 근데 현재 살펴보니 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간 기록을 남긴 것으로 보아 현재까지도 잘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구글맵을 통해 오면 저번에 말했던 것처럼 골목길 사이에서 고생할 수도 있는데 그때는 테스코라는 마트를 찾으면 바..

오사카성, 친구랑 해외여행 중 인생샷 건지다.

오사카성, 친구랑 해외여행 중 인생샷 건지다. (Osaka castle, travelig with friends) 지난 3월, 친구랑 해외여행 중 약간은 이르다면 이른 벚꽃 구경을 할 겸 해서 오사카성을 일정에 넣었다. 출발하기 전 많은 사람들이 별거 없다고 해서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그냥 가보자해서 왔는데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걷는 것을 좋아하는 편인데 조용하고 딱 걷기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생각지도 않게 인생샷도 건지고. 그 이야기를 사진 위주로 담아보려 한다. 지하철을 타고 내려 좀 걷다 보니 저 멀리 Osaka castle이 보인다. 좀 늦게 도착한 편이라 어둑어둑한데 비가 오진 않았다. 개인적으로 환하게 밝은 날을 싫어하는 편이라 사람도 없고 더 한적한 느낌이 들어 좋았다. 가는 길에 fr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