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것 하나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5일장 춘천 샘밭장터 개인적으로 어디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의 시장은 꼭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사실 요즘의 경우 여행의 경계선이 많이 사라졌다. 예전에야 뭐 발품을 팔아야만 어딜 찾아갈 수 있거나, 현지인이 아니면 절대 못 가거나 그런 가게들이 있었겠다. 근데 요즘은 오히려 숨어있는 가게들이 바이럴이 되어 사람들에게 널리 퍼지게 되는 구조 같다. 그러니까 원래 유명한 것은 더 유명해지고, 숨어 있는 맛집 같은 곳들이 오히려 더 발굴이 되어 사람이 몰리는 느낌? 그래도 확실히 아예 유명한 곳보다 이렇게 숨어 있는 가게들의 경우 그래도 그 가게만의 매력이나 그 지역 특색은 어느 정도 유지가 되는 것 같다. 이와 같은 느낌으로 그래서 시장을 꼭 가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