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국수 한 그릇에 15,000이지만 일 년 내내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여의도 진주집 원래 여의도라는 지역 자체가 한강과 이어지긴 했지만 주 활동 인원은 3040 직장인이었다. 그중에서도 금융권 회사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곳인지라 어느 정도 능력이 갖춰진 사람들이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그렇다 보니 물가가 저렴하진 않은 그런 느낌? 다만 운이 좋게도 여의도에서 첫 직장 생활을 하게 되어서 나름 정장을 입고 출근해보기도 하면서 간접적으로 그런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었다. 비싼 가게들도 있었지만 역시나 사람 사는 곳이고 직장인 몰려있는 곳이라고 그중에서도 가성비가 괜찮은 식당들도 많았다. 사실 직장인 상권 자체가 정말 맛집들만 살아남을 수 있는 곳 중 하나라 생각한다. 양이 부족하다거나 가격이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