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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 6

일본 가서 먹는 것보다 더 맛있다고 소문나고 있는 고담 장어덮밥

국내산 민물장어 최고 품종인 자포니카를 사용한, 나고야 전통 민물장어덮밥 고담  여유 있는 시간을 좋아한다. 사실 평소에 삶을 보내면서 여유를 느끼는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다. 하루하루 메모장에는 해야 할 들이 있고, 비어 있는 시간엔 무엇이든 채워 넣는다. 확실히 메모를 하다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도 그날 해내게 되고, 안 하게 되면 다음날로 미뤄지기 때문에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게 되고 그러더라. 이런 행동을 누군가 보면 피곤하게 산다고 하겠지만 개인적으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물론 단점도 있고. 개인적으로 체력이 엄청나게 좋아 심한 감기 몸살이 걸려도 푹 자고 일어나면 낫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타이트하게 지내다 가끔 몸살기가 오면 쭉 1~2주 정도 쉬고 그런다. 사실 잠만 잘자..

맛집 & 카페 2024.07.21

오픈런해도 웨이팅 1시간 기본이 되어버린 연남동 풍천장어

인생 최고 장어 맛집이었으나 이제 보내주려 한다  이 가게를 처음 안 지가 벌써 몇 년이 흐른 것 같다. 지금은 연락하지 않는 친구가 되었지만, 그 친구가 좋아했던 가게 중 하나다. 어느 날 몸을 생각하는 식사를 하고 싶더라. 흔히 말하는 건강식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친구에게 갈만한 곳이 있느냐고 물어봤더니 여길 소개해줬다. 자기 가족들끼리 종종 가는 곳이라고 말이다. 그래서 아마 그 이야기를 듣고 며칠 지나지 않아 바로 출동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렇게 한입 먹자마자 감동을 받았다. 너무 맛있더라. 그래서 나에게 장어 맛집은 이제 여기 하나라 생각하고, 그 뒤로 정말 많이 갔던 것으로 기억한다. 혼밥은 해본 적은 없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여길 방문했다. 그리고 다들 너무 만족스러워했다. 사실..

맛집 & 카페 2024.04.29

100% 참숯 위에서도 너무 싱싱해 심장이 뛰는 풍천장어

먹기 직전까지 다 구워주시고, 가봤던 장어 가게 중에 제일 맛있는 연남동 풍천장어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장어집에 너무나도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그전에도 오고 싶었는데 올 수 있는 기회가 마땅치 않았다. 그렇다고 혼자 오기엔 뭐 하고. 그렇게 가야지 가야지만 하다가 이번에 오랜만에 이렇게 다녀오게 되었다. 근데 그 짧은 기간 안에 여기 정말 많이 변했더라. 막상 짧은 기간도 아닌가. 한 6개월 만에 오는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변했다. 근데 그 변했다는 것이 여기 가게가 변했다거나 맛이 달라졌다거나 구성이 달라졌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었다. 그냥 방문 고객이 달라졌다. 원래 이 가게의 경우 처음 올 때부터 대부분 한국인이었다. 대부분이 아니라 거의 100%. 그리고 여기도 나름 맛집이라 소문이 나긴 했..

맛집 & 카페 2023.07.10

직판으로 가격 잡고 숯향까지 머금은 국내산 토종 민물장어

국내산 토종 자포니카만을 고창 산지에서 직접 공급받아 제공하고 있는 장어세상 장어를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길게 봐야 1~2년 정도 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본격적으로 먹었다고 표현하기 뭐하긴 한데 아무튼 그전까지는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다. 정말 몇 년에 한 번 우연히 기회가 있을 때나 아니면 뷔페나 그런 곳에 가서 있으면 먹었지 막 식당까지 찾아가서 먹은 적이 없다. 그러다 어느 날 뭔가 몸보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있었다. 그래서 친구에게 몸보신 음식이 뭐 있냐고 물어봤고 그 친구가 한 장어 맛집을 추천해주었었다. 그때 딱 꽂혀서 평소 안 먹던 것이니 먹어보자 싶었고 그렇게 홍대에 위치한 한 가게에 가게 됐다. 그리고 그 맛에 반했다. 너무 담백하고 부드럽고 살도 실하고 맛있..

맛집 & 카페 2022.07.26

주문 즉시 손질되어 참숯 위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풍천장어

나만 알고 싶은 풍천장어 연남점 소개해요! 오늘 소개하는 이 집의 경우 포스팅을 여태 많이 한 것 같은데 실제로 살펴보니 별로 안했다. 오늘이 두 번째인 것 같다. 이렇게 말하는 것은 정말 이 가게를 많이 갔다는 것이다. 친구에게 그냥 별 의미 없이 맛집 좀 추천해달라고 했었다. 몸에 좋은 음식으로다가 말이다. 아마 그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맛있는 것을 먹어야 했었나 보다. 근데 그 친구가 여길 추천해줬고 그때까지만 해도 나야 경험이 없고 이 재료 자체를 잘 몰라서 그러려니 했다. 근데 어차피 딱히 생각나는 곳도 없고 가보자 싶어서 아마 그날 바로 가봤던 것 같다. 그리고 신세계를 만났다. 솔직히 가격이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다른 곳들에 비하면 가성비가 괜찮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먹고 나면 돈이 전혀 아..

맛집 & 카페 2022.06.05

살이 오동통하게 오른 연남동 풍천장어 후기

친구 추천으로 가봤는데 단골될 것 같은 연남동 풍천장어 후기 장어 역시 나에게 생소한 메뉴 중 하나다. 대체적으로 해산물에 약하다고 보면 되겠다. 초밥 정도만 잘 먹는 느낌? 근데 요즘따라 몸보신 좀 해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들었고 딱 이 음식이 가장 먼저 생각났다. 근데 갈만한 곳이 딱히 떠오르지 않았다. 파주 쪽에 있는 거기가 유명하다고 해서 가볼까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갈 시간이 안 나기도 하고. 그렇게 그냥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갑자기 친구가 여길 말하면서 진짜 맛있다고 가보라고 알려주었다. 가성비도 좋다고 했다. 이 친구가 강하게 추천을 하는 친구가 아닌데 한번 믿고 가보자 싶었고 이렇게 다녀오게 됐다. 위치도 좀 어정쩡하고 주차 공간도 없고 가게도 외관으로 봤을땐 좀 허름한데 실제로 내부는 깔..

맛집 & 카페 202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