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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맛집 45

1만원에 동태, 꽃게, 알이 들어간 탕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용산 대포항회

점심 특선으로만 만나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용산 대포항회 탕  올 겨울이 유독 춥게 느껴졌다. 정말 이상하게 너무 춥더라. 원래 날씨가 추워도 산책을 잘 다니는 편이었는데 정말 산책을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의 추위였다. 아직 올 겨울이 작년에 비해 훨씬 더 춥다거나 그런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게 맞나 싶었다. 그래서 이유가 궁금했다. 그래서 딱 이유 하나가 떠올랐다. 사실 이게 뭐 정말 이것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바로 몸무게 감소. 작년 겨울에 비해 현재 약 5kg 정도가 감소하였다. 근데 이게 그냥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 것이 아니라 운동을 하고 식단을 하면서 체중이 감소하였다. 그러니까 근육이 사라진 것이 아니라 지방만 사라졌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맛집 & 카페 2024.12.10

사장님 손맛 하나로 점심시간 만석 만들고 있는 용산 돼지먹기

손바닥보다 훨씬 더 큰 돈까스와 쫄면이 들어가는 순두부찌개가 매력적인 용산 돼지먹기  지나가다 가게들을 보면 간혹 여긴 뭔가 특색이 없어 보이는데 사람들이 많지 싶은 곳들이 있다. 그래서 다음에 와봐야지 하면서 별도 기록을 해두는 곳들. 오늘 소개하는 용산 돼지먹기의 경우가 그런 케이스다. 사실 여기 입지 자체가 뭐라고 해야 하지. 식사를 하기 위해 들리기는 조금 힘든 느낌이다. 밖에서 봤을 땐 뭔가 지금 장사를 하는 게 맞나 싶은 느낌. 딱 처음 이 가게를 안 것도 사람들이 여기 안으로 들어가길래 저긴 뭘 파는 곳이지 싶어서 둘러봤었다. 물론 가게 앞에 여러 메뉴를 판매한다는 포스터가 있긴 했는데 관심이 없어서 그랬는지 눈에 잘 안 들어왔었다. 근데 무심코 둘러본 내부가 사람들로 꽉 차 있는 것을 보고..

맛집 & 카페 2024.12.05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낙원테산도 용산아이파크몰점

꾸덕꾸덕한 토마토 파스타에 반해서 재방문하게 된 낙원테산도 용산아이파크몰점  어떻게 하다 보니 생전 잘 안 오던 용산에 자주 들리고 있는 요즘이다. 들린다는 표현이 맞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용산역 자체를 자주 오고 있다. 사실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여기 그냥 누가 멀리서 온다거나 아니면 내가 어딜 간다거나 할 때 잠깐 들르기만 했던 곳이다. 그래서 애초에 차를 타고 왔던 경험도 별로 없는데 요즘은 대부분 차를 타고 이곳으로 오고 있겠다. 그래서 나름 주차 꿀팁 같은 것들도 많이 알게 되어서 사실 이러한 것들을 예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들이 있긴 하지만 뭐 이미 지나간 것들은 어쩔 수 없겠다. 요즘 챗GPT다 뭐다 하는 인간의 삶을 더 편하게 만들어주는 것들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지만,..

맛집 & 카페 2024.11.21

육회비빔밥 안에 들어가는 소스 감칠맛이 최고였던 용산 육부장

고기를 메인으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용산 육부장  확실히 사람은 매번 먹던 것만 먹을 수는 없겠다. 누군가는 김치만 먹어도 일 년 내내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정말 그 사람들이 김치만 먹어도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잘 모르겠다. 물론 내가 유독 먹었던 것을 계속해서 안 먹는 것 같긴 하다. 예를 들어 전날 제육을 먹었으면 다음날에도 제육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나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일단 굳이 그런 선택을 안 할 것 같고, 먹더라도 처음 먹었던 그 맛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래서 나의 경우 딱 일주일 정도의 루틴이 좋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먹으면 그다음 주에 또 먹을 수 있겠다. 그래서 백반집을 자주 찾았던 것 같다. 어찌 되었든 거긴..

맛집 & 카페 2024.11.04

가성비 하나로 용산 직장인들의 마음을 휘어잡은 요쿠참치

용산 직장인 기준 점심에 꼭 한 번은 가봤다는 요쿠참치  직장인들이 모여있는 곳 근처의 경우 원래는 저녁 장사만 하는 곳인데 점심에 장사하는 곳들을 종종 만날 수 있겠다. 개인 장사야 그럴 수 있다고 하더라도, 대형 프랜차이즈임에도 불구하고 특수성 있게 점심 장사를 하는 곳이 있더라. 아마 사장님은 본사 직원이 아니고 개인이기 때문에 별도 협의를 거쳐서 그게 가능한 것으로 보이는데,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닐 때만 하더라도 그런 곳들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실제로 꽤나 퀄리티가 좋아 종종 찾던 곳도 있었다. 아마 사장님께서 기본적으로 손맛이 있어서 그런 것도 가능한 것 아닐까 싶다. 약간 백반 스타일 느낌으로 말이다. 오늘 소개할 곳 역시 회가 메인이기 때문에 사실 낮보다는 밤이 더 잘 어울리겠다. 근데 나..

맛집 & 카페 2024.09.30

국회 총 주방장 출신 셰프님이 운영하는 용산 박명도 봉평메밀막국수

항상 사람이 많아 2호점까지 확장했는데 그래도 꽉 차는 용산 맛집 박명도 봉평메밀막국수  슬슬 막국수의 계절이 끝나간다. 사실 여름이라고 해서 막 막국수를 찾아다니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냉면이나 콩국수를 찾는 사람들은 많아도. 그래서 그런지 막국수의 경우 여름에 피크를 찍는다기보단 겨울에도 즐길 수 있도록 일년 내내 어느 정도 그 매력을 유지하고 있는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메밀 자체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여름에 먹기 더 좋다고 하는데 그냥 인식이 나에겐 그렇다. 그래도 올여름에는 주변에 막국수 맛집이 좀 있어서 일부러 더운 날에 메밀막국수 먹으러 찾아다니기도 하고 그랬다. 사실 음식을 먹을 때 그게 정말 효능을 발휘하려면 엄청나게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긴 한데 ..

맛집 & 카페 2024.09.27

9천원 백반인데 떡볶이, 떡갈비, 냉모밀까지 8가지 찬이 나오는 시골밥상

저녁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점심 기준으로 백반 꽤 잘 나오는 용산 맛집  오늘 소개할 곳의 경우 예전에 저녁으로 한번 온 적이 있었던 곳이다. 근데 그 당시에 나름 세트 구성이 괜찮아서 와봤는데 사실 그게 괜찮았던지는 잘 모르겠다. 우선 소규모로 먹었던 것이 아니라 정신이 없기도 했고, 음식에만 신경 쓸 수 있었던 상황이 아닌지라 여러모로 집중을 하지 못했다. 다만 주변에 아예 곱창을 못 드시는 분부터, 별로였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셨다. 그래서 현재 리뷰를 살펴보니 초기에 문제였는지 평점이 조금 낮은 것 같더라. 근데 개인적으로 여기 점심 백반은 꽤나 괜찮게 나온다고 생각한다. 저녁은 잘 모르겠지만 점심은 정말 잘 나온다고 생각한다. 애초에 고기를 메인으로 판매하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그 재료들을 활..

맛집 & 카페 2024.09.13

1937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에 지점이 400개가 넘은 큰맘할매순대국

대한민국 순대국 프랜차이즈 중 1위로 선정된 큰맘할매순대국  사람들이 늦바람이 무섭다고 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사실 생활적으로 살면서 큰 문제를 일으킨 적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생각한다. 그게 뭐 착하거나 무슨 신념이 있어서 그런 것은 아니고, 그냥 개인적으로 겁이 많아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이 리스크도 감수 못하는 편이고 그냥 잘 되어야 중상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돌이켜보면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하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근데 이런 상황인데 왜 늦바람이 무섭다는지 깨달았냐면, 바로 먹을 것 때문에 그렇다. 사실 어느 사람이 뭘 먹든 누군가에게 피해주는 것은 없을 것이다. 잘못이라고 말할 것도 없고. 물론 내가 알레르기가 있다거나, 질병이 있는데 달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다거나 ..

맛집 & 카페 2024.09.06

재료만 봐도 왜 줄 서서 먹는지 이해가 가는 용산 효창공원 서리김밥

3년 이상 간수를 뺀 국내산 천일염을 볶아서 지은 밥, 100% 국내산 완도김을 사용한 용산 서리김밥  김밥을 종종 사 먹는 편이다. 다만 김밥의 경우 뚜렷하게 막 맛집을 찾아다니진 않았던 것 같다. 사실 어떻게 보면 김밥이 프랜차이즈와 정말 소문난 맛집 사이의 차이가 제일 작은 분야가 아닐까 싶다. 예를 들어 닭갈비를 먹는다고 하더라도 그냥 동네에 흔하게 있는 닭갈비집과 정말 맛집까지 가서 1~2시간 기다려서 먹는 닭갈비는 퀄리티가 다른 부분이 명확하게 있다고 생각한다. 그냥 홍대에서 외국인들 겨냥으로 하는 닭갈비집과 한국인도 많이 가는 닭갈비집은 맛의 차이가 있겠다. 근데 김밥은 이 분야에서 큰 차이가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토마토김밥 같은 곳에서 사 먹는 김밥도 퀄리티가 꽤 좋다. 근데 ..

맛집 & 카페 2024.09.04

콩국수 맛집 이야기할 때 빠지면 서러운 백년가게 선정 문배동 진미식당

여름을 보내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어줘야 하는 용산 문배동 진미식당 콩국수  개인적으로 콩국수를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일단 호불호는 없는 편이다. 대체적으로 여러 면 종류의 음식이 있을 때 가끔 콩국수가 먹고 싶어 먹을 때가 있다. 근데 일단 콩국수 자체를 아예 안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 나의 경우 그 정돈 아니다. 근데 매니아라고 말하기엔 조금 무리가 있겠다. 콩국수 같은 경우에도 약간 평양냉면처럼 정말 매니아 계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정돈 확실히 아닌데 또 안 좋아한다고 말하기엔 그것도 무리가 있겠다. 아무튼 올여름 정말 무더웠다. 이제는 아침과 저녁으로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 여름이 곧 끝날 것 같은 예감이 드는데 한 가지 해야 할 일을 안..

맛집 & 카페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