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꼼데가르송 가디건과 신사이바시 쇼핑 (Comme des Garcons) 이번 일본 오사카에 오기 전 딱 하나 사려고 했던 것이 바로 꼼데가르송 가디건이었다.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 백화점에 팝업스토어식으로 이 브랜드가 열려있어 친구들에게 선물해줬던 기억이 난다. 그때도 가디건이 없어서 애초에 고민할 필요가 없었고 난 이 당시만 해도 별로 살 생각이 없었다. 어렸을 때 이 브랜드가 한창 유행이었는데 대부분 짝퉁이어서 이걸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 뭔가 자꾸 그때 기억이 나서 괜히 비싼 돈 주고 짭을 입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 피하게 됐다. 근데 이번 여행에서 뭐 살게 있나 하고 살짝 생각해보니 바로 이 브랜드가 생각나서 한번 구경이라도 해봐야겠다 싶었다. 우선 위 사진은 난바파크스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