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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마사지 가성비 좋은 리얼타이 마포구청역점!

디프_ 2017. 6. 30. 19:58

커플마사지 가성비 좋은 리얼타이 마포구청역점!

(KOREA Couple Massage)

 

 

개인적으로 Massage와는 거리가 멀다. 한국에서는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고 예전에 태국에 놀러 갔을 때 그 당시에만 실컷 받아보았다. 두피와 발 쪽을 제일 좋아해서 한번 받아봐야지 했었는데 막상 기회가 없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나고 일을 다녔을 때 마사지를 주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서서히 보기 시작했다. 남자들은 잘 모르겠는데 여자들은 회원권을 끊고 주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회사에 꽤 많았다. 좋다면서 나에게 꼭 받아보라고 추천까지 해주셨다. 그때부터 일을 관두고 나서 꼭 한번은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렇게 '커플마사지 가성비 좋은 리얼타이 마포구청역점'을 찾아가게 되었다.

 

 

리얼타이 마포구청역점

 

 

여기를 알게 된 것은 우연히 유투브를 보고 알았다. 예전엔 자기 전에 페이스북을 보다 잤다면 요즘은 유투브를 보다가 잔다. 한때 인도에서 유명한 마사지사의 영상을 주로 보곤 했었는데, 추천 영상에 리얼타이 마포구청역점이 나오는 영상을 보게 되었다. 다 보진 않았지만 60분에 2만 원이라는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으로 느껴져서 메모해두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가기로 한 날을 정하고 몇 군데를 더 살펴본 결과 이곳이 다른 곳들보다 확실히 만원에서 만오천 원 정도 더 저렴했다. 거리도 집 앞에서 버스를 타면 금방 도착하고 해서 이곳으로 결정하고 어제 다녀왔다. 주차를 하면 좋았을 텐데 주차공간이 넉넉하지 않단 얘기를 들어서 좁은 곳에서 고생할 바엔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녀왔다.

 

 

타이마사지

커플마사지

 

 

사전에 예약을 하려 했으나 당일 예약만 가능하다 해서 당일 오전에 전화를 걸어 예약했다. 24시간 통화가 가능하다 하셔서 8시 정도에 전화를 걸어 10시 정도로 예약하려 했으나, 일하시는 분들이 11시부터 근무가 가능하다고 하셔서 그때로 예약했다. 위에 나와 있는 가격대로 진행되었고 타이 전신 90분 3만원 현금가로 예약을 했다.

 

 

가성비 안마

타이마사지

 

평일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이전이라 사람이 나밖에 없을 줄 알았다. 근데 내 앞에 이미 안마를 받고 나가는 사람도 있었고, 나랑 동시간대에 온 성인 2분이 있었고 Massage를 받는 중에도 사람들이 계속해서 들어왔다. 앞서 온 사람들이 옷을 갈아입는 동안 사진을 찍어보았다. 위에 보이는 화장실에서 샤워도 가능한데, 아마 아로마로 받는 사람들이 후에 샤워를 하는 것 같다. 지하에 위치하고 있어서 좁을까 걱정했는데 실내는 생각보다 꽤 넓었다.

 

 

리얼 마사지

서울 커플마사지

 

 

탈의실에 가 받은 옷으로 갈아입었다. 옷의 종류가 두 개가 있는 것 같은데 주신대로 받아 입었다.

 

 

korea couple massage

thai massage

마사지 괜찮은 곳

 

 

예약을 했기 때문에 대기시간 없이 바로 마사지를 받을 수 있었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마사지를 받아보는 것이라 나름 긴장도 되고 '정말 몸이 개운해질까'라는 생각으로 설레였다. 위에 사진을 보니 커플이나 여러 명이서 오면 저 칸막이를 옆으로 열어서 같이 볼 수 있게 되어있는 것 같다. 나는 혼자 갔었는데 열려있는 공간보다 독방으로 되어있어서 심리적으로 더 편하고 좋았다.

 

이날 잠을 거의 못 자서 여기 와서 자야지라는 생각으로 받았기 때문에 거의 반쯤 자면서 90분을 흘려보냈다. 중간중간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뭔가 싶었는데, 피로가 풀린건지 졸려서 그랬던 건지는 잘 모르겠다. Tv에서만 보던 목에서 뿌드득 소리도 처음 나보고 신기했다. 강한 자극을 잘 못 참는 편인데, 알아서 강도 조절을 잘해주셔서 초보자임에도 편하게 잘 받았다. 다만 커플마사지를 자주 받는 사람이라면 강도를 조금 더 세게 해달라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 가끔 내 뼈끼리 부딪히는 자세에서 아프긴 했는데, 90분 동안 지루함 없이 시원하게 잘 보냈다. 가격이 비싸면 뭔가 아쉽기라도 할텐데 90분에 이 가격이여서 전혀 후회는 없었다. 추후에 몸이 뻐근할 때 재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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